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실종 당일인 지난 2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가자마자 목이 졸려 숨졌고, 이내 그 시신이 토막났다고 터키 검찰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탄불주(州) 검사장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카슈끄지 피살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일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사장실 측은 "희생자 자말 카슈끄지는 2018년 10월 2일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직후 사전에 세워진 계획에 따라 즉시 (목이 졸려) 질식사했다"면서 "그가 질식사한 뒤 시신은 해체되고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대해 여태까지 나온 진술 중 가장 구체적이라고 CNN은 전했다.
검사장실 측은 "희생자 자말 카슈끄지는 2018년 10월 2일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직후 사전에 세워진 계획에 따라 즉시 (목이 졸려) 질식사했다"면서 "그가 질식사한 뒤 시신은 해체되고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대해 여태까지 나온 진술 중 가장 구체적이라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