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다스 비자금 횡령 및 삼성 뇌물 등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제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이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는 등 조건부로 석방돼 국제행사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측은 3일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 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아고라 보고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상공회의소 측은 지난달 21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보낸 초청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본 포럼 기조연설자로 완벽한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와 같은 국가에 강력한 모범이 된다"라고 전했다. 아고라 보고타 포럼은 콜롬비아가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처럼 '남반구 도시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며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ㅋㅋㅋ 하여튼 대가리 굴리는건 못당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