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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습생 신화' 국대 수비수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 구속
연습생 신분으로 국가대표까지 발탁돼 ‘연습생 신화’로 불렸던 장학영(37) 전 성남에프시(FC)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장씨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케이(K)리그 2부 소속 아산무궁화축구단 이아무개 선수에게 5천만원을 건네며 승부조작을 제안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경찰은 장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장 선수는 지난달 21일 밤 10시께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뒤 25~30분 안에 반칙해 퇴장하라”며 아산무궁화축구단 소속 이 선수에게 5천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경 신분인 이 선수는 제안을 거절한 직후 다음날 새벽 1시께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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