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기존에 '일본 스텔라'사의 불화수소를 사용하던 것을 최근 국산 불화수소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원자재로 '폴리이미드'와 '불화수소'를 사용하는데, 볼리이미드는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본발 무역분쟁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불화수소는 수급에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불화수소를 사용함으로써 일본발 무역규제로 인한 생산차질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현재 LG측은 국내산 불화수소에 대한 최종 테스트중이며, 이달 말이면 결과가 나오는데 큰 이상이 없는 한 기존 일본산을 쓰던 것을 국산으로 바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디스플레이에서 생산되는 각종 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은 애플 및 전세계 IT제품에 납품하고 있는데, LG측은 이번 원자재 국내산 변경 사실을 즉시 애플 등 고객사에 공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간 LG 디스플레이가 제품 생산을 위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소재 및 부품 시장은 연 1조원대로 알려져 있는데, 만일 이 부분이 국산화로 전환될 경우 국내 소재 및 부품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며, 일본과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LG디스플레이 이외에 불화수소를 사용하는 삼성 및 SK하이닉스 역시 국산 및 대만산 불화수소에 대한 성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모두 어느정도 품질이 인정되어 국산화 및 수출 루트의 다변화가 이루어 진다면, 앞으로 대일 무역 적자폭은 대폭 감소할 것입니다.

더물어 현재 정치적 이슈를 통한 수입물품을 볼모로 한국경제 및 정치권의 옥죄를 조이려는 일본의 치졸한 경제적챙으로부터 한국경제가 독립한다면, 장기적으로 일본은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결과적으로는 일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