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 생존자 이제 37명으로 줄어

  • 작성자: 생유산균제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1238
  • 2017.07.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91·사진) 할머니가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이제 37명으로 줄었다.

나눔의집은 김 할머니가 오전 8시4분쯤 노환으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1998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나눔의집에서 생활해 왔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 때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다. 몇 번의 탈출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고 그때마다 구타를 당해 왼쪽 고막이 터진 할머니는 평생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위안부 생활 3년 동안 7번의 자살시도도 했다.

김 할머니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끔찍했던 과거사를 생생히 증언해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2월엔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 의원이 주최한 미 의회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서 “광복 후 38일을 걸어 조국에 돌아왔다”며 “위안소에서 하루 40여명을 상대했고 죽지 않을 만큼 맞았다”고 증언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집 추모공원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5년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 이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김 이사장은 재단 활동에 대한 비판여론에 부담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쿨내님의 댓글

  • 쓰레빠  쿨내
  • SNS 보내기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지저스무슨말이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저스무슨말이
  • SNS 보내기
  • 좋은 곳으로 가셨길...ㅜㅜ
0

jojo님의 댓글

  • 쓰레빠  jojo
  • SNS 보내기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직구님의 댓글

  • 쓰레빠  직구
  • SNS 보내기
  • 천국에서 일본의 망길을 꼭 보시길ㅠㅠ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5249 채소값 비싼 이유 따로 있었다! 용산주식황제 12.21 1238 1 0
75248 입양아 ‘사전 위탁’…마음에 안 들면 되돌려… 옵트 01.19 1238 0 0
75247 2만 9천 원 내고 132만 원 식권 받은 … 쓰레기자 01.21 1238 0 0
75246 세계 곳곳에서의 중국 관광객 만행 1 밤을걷는선비 01.27 1238 2 0
75245 베네수엘라 주유소 풍경 corea 02.03 1238 0 0
75244 "쿠팡이 언제 이렇게 컸나"…충격 휩싸인 유… 2 석현 02.16 1238 0 0
75243 수에즈 운하 좌초된 배 근황.jpg 1 엿같은세상사 03.26 1238 0 0
75242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미성년 음주논란→소주… 리미티드 04.07 1238 0 1
75241 용감한형제가 5년전부터 하고 있는일 마크주커버그 04.12 1238 3 0
75240 슈퍼 헤비급 아동 폭행범 5 허세 06.22 1238 6 0
75239 여동생 강간범과 '독방'에서 만났다…감방 동… 슈퍼마켓 08.06 1238 0 0
75238 중국, 성폭행 혐의 前 엑소 크리스 지우기…… 087938515 08.19 1238 0 0
75237 MBC 노조 "'뉴스데스크' 70%가 녹화…… 몇가지질문 08.27 1238 0 0
75236 정신 나간 차단기 통과 1 아냐모르냐 09.19 1238 0 0
75235 미국은 왜 전쟁에서 이기지 못할까? 뜨악 09.21 1238 0 0
75234 장사 똑바로 하세요 7 폭폭 09.29 1238 10 0
75233 엄마는 아이 두손 붙들고, 아빠는 생살 3… 몇가지질문 11.08 1238 0 0
75232 뒤에 탄 미성년女 '공중에 붕'…질주하던 오… 슈퍼마켓 06.13 1238 0 0
75231 “점심값 부담 덜으려나”…3900원 도시락 … 얼리버드 02.27 1238 0 0
75230 윤산군의 용산파천 awon 03.17 1237 3 0
75229 "이번엔 계부"..5살 의붓아들 '시끄럽다'… 1 철혈남아 03.14 1237 3 0
75228 필리핀 두테르테 "부패 안돼"..군경 봉급 … 1 plzzz 08.17 1237 2 0
75227 4대강 녹조 발생전에 조사하고.."수돗물 안… alsdudrl 08.31 1237 3 0
75226 한국에서는 무엇이 저렴합니까? 시사 09.08 1237 3 0
75225 지금까지 재판을 하지 않고 있는 대법원 후시딘 09.10 1237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