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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영도 前숭모회장 11일 특검 출석…"朴, 최순실 상왕 받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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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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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승락 없이는 누구도 박근혜 못 만났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영도 전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숭모회' 회장을 11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이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인척 문제나 육영재단 비리, 최태민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1990년 육영재단 분규 당시 숭모회 회장을 지냈던 이 전 회장은 최씨 일가를 오랫동안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은 최태민-최순실(61)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최씨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등에 대해 특검에서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육영재단 이사장을 할 때 최태민과 최순실은 옆에서 어린이집을 하면서 간섭했다"며 "이후 이른바 육영재단 사태로 간섭을 못하게 하니까 아예 출판부문을 폐간시켜 버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육영재단에서 발행하던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와 꿈나무도 그때 폐간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이 말한 '육영재단 사태'는 1990년 재단 직원들과 숭모회 회원들이 최씨가 재단에 간섭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당시 노태우 대통령에게 진정을 넣은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육영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최순실, 그 병아리 같았던 게 뭘 알았겠나. 죽기 전까지 최태민이 모든 걸 간섭했다고 보면 된다"며 "그러다가 나중에 박근혜가 최순실이를 보는데 눈빛이 완전히 상왕 받들듯이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 전 회장은 "최태민이 죽은 다음에는 최순실이 모든 것을 통제했다"며 "최순실 승낙 없이는 누구도 박근혜를 만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 회장은 "미용사부터 같이 일하는 사람까지 전부 최순실이 간섭하고 승락이 있어야 만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숭모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박 전 대통령의 경호원을 비롯한 측근 출신들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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