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일본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아이스라엘 보건부는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이스라엘인 가운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루즈선 감염자 이송하는 일본 구급차 (요코하마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 요코하마항의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 배의 감염자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차가 터미널을 떠나고 있다. jsmoon@yna.co.kr
앞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후 지금까지 탑승자 약 3천700명 중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