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59442_36515.html
사주 일가의 갑질과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양 유업의 경영권이 사모 펀드로 넘어갔습니다.
경영권을 두고 벌어진 법적 분쟁에서 홍원식 회장 일가가 최종 패소를 한 건데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창업주 일가의 경영이 6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팬데믹 공포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한 민간연구소는 남양유업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품은 불티나게 팔렸고 주가도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소의 실험은 사람이 아닌 개와 원숭이가 대상이었고, 연구비와 발표 비용까지 남양유업이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홍원식/남양유업 회장(2021년 5월)]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총수 일가의 퇴진과 한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것으로 비난 여론이 잦아들 즈음 남양유업은 돌연 매각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남양유업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사이에 소송이 벌어졌고, 1심·2심에 이어 오늘 대법원까지 법원은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생략
![](/data/file/0202/_thumb/750x0_90/1706498609_le5HkygU_3sqa3vw8MgY884QsKugsiY.jpg)
앞으로도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겠구나
사주 일가의 갑질과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양 유업의 경영권이 사모 펀드로 넘어갔습니다.
경영권을 두고 벌어진 법적 분쟁에서 홍원식 회장 일가가 최종 패소를 한 건데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창업주 일가의 경영이 6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팬데믹 공포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한 민간연구소는 남양유업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품은 불티나게 팔렸고 주가도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소의 실험은 사람이 아닌 개와 원숭이가 대상이었고, 연구비와 발표 비용까지 남양유업이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홍원식/남양유업 회장(2021년 5월)]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총수 일가의 퇴진과 한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것으로 비난 여론이 잦아들 즈음 남양유업은 돌연 매각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남양유업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사이에 소송이 벌어졌고, 1심·2심에 이어 오늘 대법원까지 법원은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생략
![](/data/file/0202/_thumb/750x0_90/1706498609_le5HkygU_3sqa3vw8MgY884QsKugsiY.jpg)
앞으로도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