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코로나19 경고 무시하고 봄방학 여행 간 美대학생 집단감염

  • 작성자: kiii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230
  • 2020.04.05
코로나19 아랑곳 않는 미국 대학생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가 내려졌지만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 16일(현지시간) 대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아 몰려들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해변을 찾은 한 대학생은 “학교보다 해변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 학교 기숙사에선 모두가 같은 것을 만지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2020.3.17  AP 연합뉴스

▲ 코로나19 아랑곳 않는 미국 대학생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가 내려졌지만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 16일(현지시간) 대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아 몰려들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해변을 찾은 한 대학생은 “학교보다 해변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 학교 기숙사에선 모두가 같은 것을 만지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2020.3.17
AP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 경고를 무시하고 봄방학을 맞아 멕시코로 단체 여행을 떠났던 미국 대학생 4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 다니는 20대 학생 70여명은 봄방학을 맞아 2주 전인 지난달 14일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 카보산루카스로 향했다.

이들 중 다수는 닷새 뒤 다른 항콩편을 이용해 텍사스로 돌아왔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28명만 양성으로 확인됐지만 1일에도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44명으로 늘어났다.

NYT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한 대학생들이 감염된 최신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젊은 사람들은 노인보다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탬파대학교와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 캠퍼스 대학 학생들이 봄방학을 틈타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테네시 등지로 여행을 떠났다가 집단 감염된 전례가 있었다.

오스틴 보건당국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탑승자 명단을 받아 전세기에 탔던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으며, 감염자 중 최소 4명은 아무런 증세가 없다고 밝혔다.

브레이디 슬러더 “코로나19에 걸리면 걸리는 거다. 끝까지 파티를 멈추지 않겠다.”  미국 CBS 방송 유튜브

▲ 브레이디 슬러더 “코로나19에 걸리면 걸리는 거다. 끝까지 파티를 멈추지 않겠다.”
미국 CBS 방송 유튜브

미국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내리기 시작했던 지난달 중순 플로리다주 곳곳의 해변에 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몰려든 바 있다.

당시 이러한 현실을 고발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에 걸리면 걸리는 거다. 끝까지 파티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비난을 받은 대학생 브레이디 슬러더는 이날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봄방학 때 코로나19와 관련해 했던 몰지각한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내 행동과 말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4788 한국당, 헌정수호 투쟁 선언 "文대통령 석고… 1 애스턴마틴 04.17 1228 2 0
74787 워마드 성체훼손에 이어서... never 07.17 1228 2 0
74786 날두 이야기 blueblood 07.20 1228 2 0
74785 시댁 마당에 암매장된 日 주부...누가? … darimy 07.21 1228 0 0
74784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국민청원 빗발…정부 "… 7406231x 08.06 1228 1 0
74783 오늘 밤 '별똥별 쇼'.."맨눈으로 보세요" 의사양반 08.12 1228 1 0
74782 동일 범죄. 동일 처벌? Petrichor 09.09 1228 0 0
74781 삼성생명 즉시연금 공방 “왜 보험금 지급 안… 소련 10.27 1228 1 0
74780 ‘삼성 불법파견 면죄부’ 정현옥 전 노동부 … SBS안본다 10.29 1228 2 0
74779 박진성 시인 - 트페미들과 이제는 전쟁입니다… DNANT 11.18 1228 2 0
74778 폐미 혐오를 이용한 여론 조작 현황 (MLB… TAXI 12.24 1228 3 0
74777 김형석 트위터.... 미해결사건 02.01 1228 2 0
74776 하와이 초강력 담배 금연법 발의 "100세 … 온리2G폰 02.11 1228 1 0
74775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의 딸입니다 갑갑갑 02.14 1228 0 0
74774 세월호참사 책임자 명단 포스터 sflkasjd 04.17 1228 2 0
74773 후쿠시마 원전 수산물 분쟁 'WTO 승리의 … 당귀선생 05.20 1228 1 0
74772 정우성 “우리도 한때 난민…받았던 도움 돌려… 진중권 05.28 1228 1 0
74771 박용진 "에듀파인 행정소송 원고 80%가 비… 닥터 06.27 1228 2 0
74770 Aㅏ베 찬양하는 일부들... 진중권 08.06 1228 2 0
74769 조선일보 기레기들 정사쓰레빠 08.25 1228 3 0
74768 현재 실검에 올라온 함박도 상황 개씹 08.31 1228 3 0
74767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 정부 비판한 일본 전 … Crocodile 09.07 1228 5 0
74766 민주당,자유당 당,원내 대표 연관검색어 레저보이 10.28 1228 2 0
74765 오늘 문대통령, 윤석열 대면 국제적위기감 11.08 1228 1 0
74764 [장도리] 11월 18일자 뀨울 11.18 1228 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