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수성구 한 아파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새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설 연휴 직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재단장된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할머니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주거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대구시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는 할머니가 다니시는 병원과 희움역사관에서 가까운 자동차로 10분대 거리의 도심권내 아파트(84.99㎡ 규모)를 마련했다.
현재 전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6명이다. 대부분은 공공임대주택, 쉼터, 개인주택 등 열악한 거주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아파트를 임대해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사례는 대구시가 처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할머니께서 편안한 새보금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843086
이용수 할머니는 설 연휴 직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재단장된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할머니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주거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대구시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는 할머니가 다니시는 병원과 희움역사관에서 가까운 자동차로 10분대 거리의 도심권내 아파트(84.99㎡ 규모)를 마련했다.
현재 전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6명이다. 대부분은 공공임대주택, 쉼터, 개인주택 등 열악한 거주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아파트를 임대해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사례는 대구시가 처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할머니께서 편안한 새보금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84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