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물류체계가 이미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저터널로 금 하나 쪽 긋는다고 달라질게 없다고 하였고
그 사례로 불라디보스톡을 들었지만 절대 아닙니다.
현재 동북아지역은
무역이나 관광 등 물동량수준으로 세계 5위안에 드는
세 나라들이 아주 좁은 곳에 몰려있는 세계적인 초핵심지역입니다.
그러니 불라디보스톡은 고려할 필요도 없이
이 한국과 일본의 물동량과 사람만 따져보아야 하고
결론은 여기서 다 나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앞으로 북한과 만주지역 등이 추가로 개방.발전되고
사람.물자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진다면
이는 지구촌 사람과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정도로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고
어차피 해저터널이 완공될 즈음엔
뻔히 그러한 상태에 이미 이르렀을 것이기에
그러한 전제하에서 한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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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은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가려면 (위 전제하에서)
수천에서 일만키로정도를 배로 싣고와서
오로지 부산항으로 와야만 했는데..(오로지 단순하게 한.일만 비교하기 위해)
이제는
부산 이외에도
일본을 선택지로 가지게 된(해저터널 때문에)
세계는
그 짧은 터널의 거리는 더이상 아무런 문제가 아니되고
(어차피 수천에서 일만키로를 달려온 선박이기에)
오직 항만이용료와 서비스 등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더구나 세계적인 뒷돈질의 명수인 일본과 경쟁인만큼...반드시 불리하게 됩니다.
즉 부산항이 맞지 않았어도 될 경쟁자를 일부러 맞이하게 되어
그 엄청난 미래의 물류이익을 놓고 출혈경쟁하게 되는 처지에 몰리게 되는 거져.
어차피 그러한 목적 등으로 해저터널을 건설한 일본인 만큼
무조건 죽자 사자 물류를 따오기 위하여
(마치 일본은행이 주가를 유지하기 위하여 주식시장에 개입하듯)
해서는 아니 될 행위까지 서슴치 않고 행하는 그들이기에
부산은 어차피...무조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즉, 부산항과 일본항은 상호 출혈경쟁에 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부산은 자신의 지리적잇점에서의 혜택을 당연히
다는 아니겠지만
반드시 일본에게도 넘겨 주어야 하는 겁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후로는 AI, 자동화, 각종 규제 때문에 현지 생산이 더 주류를 이룰 것이고
그렇다면 크기가 작고 비싼 화물위주로
빠른 속도가 더 중요한 물류의 특성을 보일 것인데
비행기는 너무 비싸고
배는 너무 느리고 ...딱 기차의 특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점 점 더 맞게 될 겁니다.
이후의 4차산업의 특성이 딱 그런 것이져.
즉 동북아에서 해외로 물건을 보낼 때는..
부산.일본의 주변 지역에서 일단 배로 싣고와서 기차로 옮겨 실어야 하는데..
이때
부산이냐 일본이냐를 놓고 저울질하게 되는 거져.
운임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일본의 뒷돈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게 좀 아리까리 하다면..
현 일본내 수많은 기업들의 물량만 생각해봐도 됩니다.
즉 지금까지는 일본항에서 물건을 실어서 부산항으로 온 다음..
기차로 갈아 타야하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일본기차역에서 직접 출발하게 되는 거져.
이 물량이 엄청난 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즉
들어오는 것은 물론
이 동북아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물류도 마찬가지인 것 입니다.
..
또한 사람 즉 관광객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업무를 보는 사람의 경우는 (민간기업이든, 정부관련이든)
그냥 위 물동량으로 보면 되는 것이고..(즉 효율성으로 따져주면 되고)
관광의 경우로 보면 ...최고낭만의 끝이 무엇이겠습니까.
"기차타고 세상 끝까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