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같은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인데, 언론이 외면하는 사건.gisa

  • 작성자: 쉬고싶어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1876
  • 2018.08.20
1c7f31847ab503.jpg




특검팀이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언론은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1면에 보도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물론이고 국내 대부분의 언론이 관련 내용을 앞다퉈 내보냈다. 이는 드루킹 사건이 불거진 이후 주류 언론이 보여왔던 일관된 보도 행태다. 

포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정치 기사 역시 김 지사에 대한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 관련 소식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생긴다. 공당의 선거 캠프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점에서 드루킹 사건보다 더 심각한 여론조작 사건이라 지적받는 한나라당-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은 왜 주류 언론의 관심 밖에 있느냐 하는 점이다. 

실제 네이버에 '한나라당 매크로'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관련 기사는 800여 건인 반면 '김경수 드루킹'의 경우 2만8000여 건에 달했다. 

납득하기가 힘든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정치브로커이자 일반인인 김씨가 주도한 여론조작 의혹에는 무더기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언론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공식 선거 캠프가 개입한 여론조작 의혹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주류 언론은 공당의 선거 캠프가 2006년 지방선거부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2012년 총선과 대선 등에서 조직적으로 매크로 여론조작을 벌인 정황이 드루킹 사건보다 경미한 사안이라고 보는 걸까. 

드루킹 사건에 사생결단으로 매달리고 있는 언론이 '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은 함구하고 있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달라졌지만 이 나라의 언론 환경은 아직까지 그대로인 모양이다. '드루킹 사건'과 '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여론조작'을 대하는 언론의 이중적인 보도 행태가 이를 여실히 방증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님도 자신은 국민들에게 편지를 쓰는데 국민들에게 그 편지가 닿지 않는다...라고 하셨죠

아직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천 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1913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식 민원 해결 1호… DNANT 08.20 1710 2 1
71912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한 노인7명검거 Lens 08.20 1197 1 0
71911 김정란 상지대 교수 "특껌팀 이건 왜 숨겼나… alsdudrl 08.20 1930 3 0
71910 또 사고친 워마드 근황.jpg domination 08.20 2039 1 0
71909 콜옵션 공시 누락에 이재용 1조 이익, 국민… 보스턴콜리지 08.20 1804 4 0
71908 황교안 日자위대, 한반도 유사시 입국 허용 증권 08.20 1974 3 0
71907 반기문 “일본은 세계평화와 안보에 이바지, … 7406231x 08.20 1776 2 0
71906 요즘 1억 연봉은 정말 서민인 모양이네요. 온리2G폰 08.20 2536 2 0
71905 지적 장애여성 성폭행한 노인 3명 구속·4명… 매국누리당 08.20 1117 2 0
71904 박근혜 탄핵 심판 기밀도 빼돌려...부장판사… 면죄부 08.20 1475 4 0
71903 구글 재팬,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희화화해 … 김웅롱 08.20 1748 4 0
71902 워마드 이번에는 미성년자까지…'男高 샤워실'… 밥값하자 08.20 1199 2 0
71901 슬그머니(S) 고객을(K) 텁니다(T) Petrichor 08.20 2595 2 0
71900 중국의 '마약 기술자'까지 불러 필로폰 대량… 몇가지질문 08.20 2246 2 0
71899 한국 기독교, 지난 9년간 '종교가 정치에 … 5 아론 08.20 2366 8 0
71898 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우리 아이를 살려주세요 스트라우스 08.20 1795 2 0
71897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시(詩)… 2 라이브 08.20 1730 0 2
71896 8월20일 '65년의 기다림,사흘간의 만남'… 주주총회 08.20 974 3 0
71895 "제주서 한달 사세요"..29명에게서 6천만… 개씹 08.20 1764 2 0
71894 고등학교 몰카 논란 수사 난항.jpg 색누리당 08.20 1517 1 0
71893 아시안 게임 참가한 日농구선수 4명 성매매.… 극복 08.20 1797 3 0
71892 국방부 '군복무 학점제' 재추진에 여성단체 … 1 미스터리 08.20 1351 2 0
71891 [속보]검찰 '재판거래 의혹' 이규진 부장판… 당귀선생 08.20 1779 3 0
71890 횡단보도 건너는 행인-밀친 매니저에 `버럭`… 시사in 08.20 2361 3 0
71889 워마드.. 이번엔 남고생 탈의실 몰카 2 이령 08.20 2142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