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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싸우겠습니다"…공대위, 김지은씨 후원 공개모금 시작

  • 작성자: 매국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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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86
  • 2018.08.20


1심 무죄 판결 전부터 후원 문의 이어져

16일 전성협 공식 후원계좌 통해 모금 시작

공대위 활동과 피해자 지원에 후원금 사용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가 지난 16일 김지은씨를 위한 공개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성협 페이스북 캡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안 전 지사를 고발한 전 정무비서 김지은(33)씨를 응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16일부터 안희정 사건의 항소심 준비와 공대위활동,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 후원계좌를 알려 드리고 공개 모금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성협 관계자는 “1심 무죄 판결이 나오기 이전부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후원 계좌를 찾아 지원금을 보내주셨는데 재판 당일인 14일에는 특히 더 많은 후원 문의가 있었다”면서 “후원금은 공대위 활동, 법적 지원, 피해자 지원 등에 사용되며 사용내역은 추후 전성협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오전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에 대해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강제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혜선 변호사에게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판사님들은 제 목소리를 들었는가. 검찰이 재차 확인한 증거들을 봤는가. 듣지 않고 확인하지 않으면서 왜 묻나. 왜 내 답변은 듣지 않고 가해자 말을 귀담아듣는가”라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상식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를 만나게 해달라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어 “권력자의 권력형 성폭력이 정당하게 심판받을 수 있도록 싸울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 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배복주 전성협 상임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공대위는 단체들의 분담금, 일부 지인들의 후원금, 함께하는 변호인단 4명의 후원금 등으로 활동했다”며 “일부 사람들이 피해자변호인들이 많은 수임료를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배 대표는 이어 “피해자변호인단은 무료법률구조사업으로 각 100만원을 받고 지원했지만 피해자 검찰조사에 동석하며 어마어마한 사건기록을 열람·복사한 비용을 지불하고 빠듯한 공판일정 배석했다”며 “5개월간 공대위 활동가들을 후원하고 26회에 걸친 회의참석을 위한 교통비 등을 지출하면서 100만원의 수임료로는 할 수 없는 활동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417701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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