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각종 모임,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부산 등을 중심으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유흥시설 방역관리를 일제 점검하고 핵심 수칙 위반 시 경고 없이 곧바로 영업정지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한 달 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부활한 데는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감염이 지역 사회로 확산한 영향이 컸습니다.
부산에서 유흥주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대로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부산뿐 아니라 유흥업소 이용과 연관된 감염은 대유행 고비 때마다 기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흥시설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밀접접촉이 이뤄지는데다, 자진신고도 잘 이뤄지지 않아 위험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104031824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