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행인 살린 여고생 4인방… "간호사가 꿈이에요"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심장마비 행인 살린 여고생 4인방… "간호사가 꿈이에요"

  • SBS안본다
  • 조회 1198
  • 2023.01.16
http://v.daum.net/v/20230116171223437
김 양 등은 발작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에 곧바로 A 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A 씨의 마스크를 벗겨 보니 입술 색이 파랬고 거품까지 물어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김 양 등은 119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A씨를 바로 눕히고 침착하게 CPR을 했다. 다른 친구들은 행인과 함께 차가워진 A씨의 몸을 핫팩으로 덥히고 팔다리를 주물렀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학생들은 A 씨가 의식을 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

당시 직접 CPR을 한 김 양은 연합뉴스에 "처음 A씨를 봤을 때 당황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간호사가 꿈인 사람으로서 그대로 지나칠 수가 없었다"며 "뭐라도 해서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다른 친구와 CPR을 했다"고 말했다.

김 양 등 2명은 보건동아리 소속으로 평소 간호사를 꿈꿔왔다. 또 마침 당일 학교 축제에서도 다른 학생들에게 CPR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CPR 교육 부스를 열었다고 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이들 학생 4명에게 '의롭고 용감한 학생' 표창을 수여했다.

paq@heraldcorp.com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71633 숨진 부산교도소 재소자 CCT… 09.20
71632 한국 취업난의 근본적인 원인 1 09.25
71631 위안부 할머니들 분노할수 밖에… 1 09.27
71630 "중국 불법조업 문제를 영토 … 2 10.13
71629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시험 소식… 10.16
71628 경찰 총격범 성병대 잡은 시민 10.21
71627 전기노동자의 목숨 건 하루.j… 10.22
71626 이 와중에 반신반인의 기념사업… 2 11.02
71625 [최민의 시사만평] 존경합니다 11.07
71624 하태경 "김무성도 공범...새… 11.08
71623 가장 저평가된 독립운동가 11.25
71622 촛불시민 '계란세례' 새누리당… 1 12.04
71621 문재인의 북콘서트 대한민국이 … 02.04
71620 전우용 학자 트윗 03.04
71619 청와대,"문서파쇄기 26대 집… 1 03.16
71618 박근혜가 내려오자 세월호가 올… 03.24
71617 소중한 내 한 표, 무효표 되… 05.08
71616 한국의 역사를 일본, 중국은 … 07.12
71615 두테르테 比 대통령 , '마약… 03.05
71614 여자 컬링팀이 쏟아지는 광고… 03.24
71613 안민석 "조여옥 대위 거짓말… 1 03.30
71612 홍준표 "괴벨스 공화국" 주장… 06.03
71611 일본 정부 “전기료 걱정없이 … 08.08
71610 '개신교 신자 불당 훼손' 사… 08.30
71609 권성동·염동열 무혐의에, 임은… 10.09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