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피자헛 가맹점 1천200여개를 운영하는 미 NPC 인터내셔널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PC 인터내셔널은 이르면 내일(30일) 연방 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PC 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대표적인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다점포 가맹점주) 업체입니다.
전 세계 피자헛 매장이 2018년 말 약 1만8천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NPC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매장 비중은 전체의 6% 이상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