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1.kr/articles/?4284580
합수본은 관계자는 "전날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국회의원 1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압수수색 주체, 대상자, 장소 모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국회의원은 강기윤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전날 특정기업의 부동산대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기업이 강 의원과 관련된 회사로 알려졌다. 또 함께 의혹을 받는 은행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과 관련된 기업은 자신이 대표인 일진금속과 부인과 아들이 최대주주인 일진단조 등이 있다. 두 기업은 지난 2018년 경남 진행한 제2부두 터 중 일부 토지를 270억원에 샀는데, 2019년과 2020년 이 중 일부를 매도해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 총 5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아직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합수본은 국회의원을 고발한 고발인 조사는 모두 끝마친 상태다.
합수본 신고센터에는 21일 7건, 22일 5건이 추가돼 총 95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본 관계자는 "참여연대가 수사 의뢰한 29명에 대해서는 접수해서 시·도 경찰청에 내려보내거나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며 "내용 검토 후 내·수사하는 단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해당 국회의원은 강기윤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전날 특정기업의 부동산대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기업이 강 의원과 관련된 회사로 알려졌다. 또 함께 의혹을 받는 은행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과 관련된 기업은 자신이 대표인 일진금속과 부인과 아들이 최대주주인 일진단조 등이 있다. 두 기업은 지난 2018년 경남 진행한 제2부두 터 중 일부 토지를 270억원에 샀는데, 2019년과 2020년 이 중 일부를 매도해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 총 5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아직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합수본은 국회의원을 고발한 고발인 조사는 모두 끝마친 상태다.
합수본 신고센터에는 21일 7건, 22일 5건이 추가돼 총 95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본 관계자는 "참여연대가 수사 의뢰한 29명에 대해서는 접수해서 시·도 경찰청에 내려보내거나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며 "내용 검토 후 내·수사하는 단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