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제2의 BTS 없다"…英 FT "빅히트 하락세 계속될 것" JYP와 비교

  • 작성자: 쿠르릉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89
  • 2020.10.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외신까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비관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나서 논란이 예고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각) "빅히트의 주가가 상장 이후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빅히트의 실적과 한국 K팝 시장의 크기 등 현실을 감안할 때 현 수준의 주가도 지속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빅히트는 15일 상장 당일 주가 35만1000원을 기록하며 '반짝 따상'을 쳤지만, 주요 주주들이 연이어 대거 주식을 팔아치우며 빠르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28일 현재 빅히트의 주가는 공모가(13만5000원)와 별 차이나지 않는 16만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FT는 빅히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요인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빅히트 매출에서 방탄소년단의 비중은 97%에 달했다.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이 없으면 빅히트도 존재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은 진이 내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활동을 이어간다 하더라도 2~3년 안에 주요 멤버들의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어 쉽게 미래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과 세븐틴 뉴이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했다. 하지만 아직도 방탄소년단의 매출비중은 8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빅히트는 후속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전적으로 푸시하고 있다.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이번에 발표한 '미니소드 1 : 블루아워' 앨범으로 선주문 40만장이란 기록을 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자체최고기록일 뿐 톱클래스에 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FT는 "최소 2년에 한번씩 유명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는 경쟁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비해 아직 제대로 된 그룹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히트는 위버스, 굿즈, 뮤직비디오 등 플랫폼 광고 매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방탄소년단 없이는 이 플랫폼 사업도 지속될 수 없는 구조다.

FT는 빅히트의 실적도 문제라고 봤다. 경쟁사인 JYP의 최근 1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40%를 유지한 반면 빅히트는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http://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650157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1313 국정원 직원 자신의 차량서 숨진채 발견..경… 온리2G폰 01.06 1189 1 0
71312 청년 모두에게 매달 50만원?… 서울시 청년… kKkkkKk 02.20 1189 1 0
71311 [목포MBC] 여수 교회 목사 5.18 망언 얼리버드 03.22 1189 2 0
71310 [장도리] 4월 1일자 뀨울 04.01 1189 2 0
71309 치매 아내 10년 돌보다 울며 살해..80대… 087938515 04.22 1189 1 0
71308 "교회만 다녀 불교 잘 몰랐다"는 황교안, … 1 네이버 05.29 1189 2 0
71307 일본 불매운동 참여율 54.6%…전주보다 6… 거래중지 07.18 1189 4 0
71306 [범국민 촛불문화제] 7월 27일 토요일 광… 뜨악 07.24 1189 3 0
71305 일본 두 얼굴, 체르노빌 때 8천km 날아온… 최순시리out 08.05 1189 3 0
71304 최근6개월 반도체 관련 일본소재기업 주가 이슈가이드 08.30 1189 2 0
71303 악플러가 페미 맞냐는 물음에 강은비가 한 말 아냐모르냐 10.18 1189 1 0
71302 의사되는법 kKkkkKk 11.22 1189 2 0
71301 애플 독주 무선이어폰 시장 잠식하는 중국산 하이에나1818 12.07 1189 0 0
71300 "똑같은 정경심 공소장" 檢 반발에··· 재… 1 꼬리곰탕 12.11 1189 2 0
71299 엄마부대 주옥순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 1 zzzzZzzzz 12.18 1189 3 0
71298 한걸음... 한걸음씩... Marlboro 01.10 1189 10 0
71297 똥묻은개가 겨묻은개욕한다고.. 온리2G폰 02.05 1189 1 2
71296 '미래한국당' 에 중앙선관위 또 제동…한국당… 1 쉐일보 02.09 1189 2 0
71295 코로나 전파 가능한 시기.jpg 옵트 02.20 1189 3 0
71294 코로나 바이러스 정국 문정부 대처 gami 02.23 1189 3 0
71293 대구부시장 비서 동선공개 안하겠다고 함 휴렛팩커드 02.27 1189 3 0
71292 [3/29]세계 COVID-19 소식 국밥 03.29 1189 4 0
71291 곽상도 "윤미향 가족, 집 다섯채 모두 현금… Lens 05.26 1189 5 1
71290 9살 의붓아들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엄마 … 4 Alexis 06.04 1189 1 0
71289 애도가 우선이다. 깐쇼새우 07.10 1189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