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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생활 마쳤다” 워마드 ‘아동학대물 소지’ 호주국자, 복귀 예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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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0
  • 2018.08.09

      


유튜브 캡처


호주 남아 성폭행 의혹을 받았던 유튜버 ‘호주국자’ 이모씨가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이씨는 유튜브 계정 이름을 ‘인간국자’로 바꾼 뒤, 5일 ‘국자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씨는 영상에 ‘감옥 생활 마치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자막을 넣었다.

약 1000명이 이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이씨 활동 복귀를 긍정적으로 보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남아 성폭행 의혹’ 사건 이후 급진적 페미니즘 표방 온라인 커뮤니티인 ‘워마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호주 남자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글을 워마드에 게시했다.

그는 자신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 다윈에 거주하고 있으며, 보모로 취업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취업이 예정된 호주 현지 가정에서 1주일간 고용 적응 기간을 가지고 있던 중이었다.

피해아동은 이 집 아들이었다.


이씨 글을 본 여러 네티즌이 이 사실을 호주연방경찰에 알렸다.

네티즌의 제보를 받은 방송인 샘 해밍턴도 호주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호주 현지시각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국내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며 크게 논란이 됐다.


당시 피해아동 어머니는 “(이씨의) 여권과 비자 확인 결과 모두 가짜였다. 그는 일반 관광 비자를 받은 관광객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한국에서 교사로 근무했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이었다”면서 “(이씨를) 막내딸 담당 보모로 정식 고용하려던 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이씨를 아동착취물 소지 및 배포 혐의로 체포해 구속수사를 진행했다.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피해아동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무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4월 새 여권을 신청하지 않고,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피해아동에 대한 접근도 금지됐다.

이씨는 지난 6월 호주연방정부로부터 추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은 범죄를 저질러 구설에 올랐던 이씨가 1인 방송에 복귀하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씨 관련 인터넷 기사에는 “범죄로 돈 버네” “국제적 망신”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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