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EU, 모바일 충전기 USB-C로 통일…애플 직격탄

  • 작성자: 캡틴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634
  • 2021.09.24
관련 법안 제안…2024년부터 본격 적용 계획유럽연합(EU)이 모바일 기기 충전방식을 USB-C 케이블로 통일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닝 단자를 고집해 온 애플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AP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EU 행정부 역할을 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3일(현지시간) USB-C를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표준 방식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EC는 내년 중 법안을 확정하고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4년 중반부터 충전기 표준화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충전기 표준 통일 땐 매년 전자 쓰레기 1만1천톤 감축"

티에리 브레튼 EU 내수시장 담당위원은 “점점 더 많은 기기들이 판매되면서 서로 호환되지 않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충전기가 갈수록 더 많이 팔리는 관행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제안한 법안에 따라 EU 소비자들은 모든 휴대형 전자기기에 단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면서 “(이번 조치는) 편의성을 제고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C에 따르면 유럽인들은 일반적으로 최소 세 개 가량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두 개만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사 대상 중 38%는 호환되는 충전기를 찾기 못해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한 번 이상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법안이 발효될 경우 이런 낭비와 불편 요소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C는 충전기 표준 통일 조치로 매년 1만1천 톤에 달하는 전자기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의 충전기 표준 도입 법안이 발효될 경우 애플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에서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고수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USB-C 방식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 동안 애플은 충전기 표준화에 강하게 반대했다. 애플은 충전기 표준을 강제할 경우 혁신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티에리 브레턴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충전기 표준화는 혁신에 반대되는 입법이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면서 “누구에게도 불리하지 않다”고 애플의 반발을 일축했다.

■ 2011년부터 충전기 표준화 추진…애플 등 반대로 계속 무산

http://n.news.naver.com/article/092/0002234332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0480 WHO 사무총장, 유엔총회서 백신 언급한 B… 옵트 09.23 432 1 0
70479 방탄소년단, UN본부 누빈 ‘퍼미션 투 댄스… 이령 09.22 744 1 0
70478 文대통령 "녹초가 다됐다"..오늘 하루 휴가 우량주 09.24 623 1 0
70477 기분나쁘니 좀 맞자3:1 묻지마 폭행 2 corea 09.24 916 1 0
70476 EU, 모바일 충전기 USB-C로 통일…애플… 캡틴 09.24 635 1 0
70475 특검은 대선까지 내내 검은안개 09.24 765 1 0
70474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주옥같은 명언집 2 SBS안본다 09.24 899 1 0
70473 추석 연휴 귀갓길 교통사고 부상자 도우려던 … 옵트 09.24 466 1 0
70472 얀센 맞고도 감염됐지만.."감기 수준도 안 … 인생은한방 09.25 1206 1 0
70471 국군 유해가 왜 하와이에서 올까요? 슈퍼마켓 09.25 631 1 0
70470 시원하게 100억 쏜다 1 몽구뉴스 09.25 924 1 0
70469 추석에 받은 선물 세트 싸게 팝니다 깐쇼새우 09.25 752 1 0
70468 오세훈 주장은 '거짓' "사회주택 47%가 … 던함 09.25 944 1 0
70467 청약통장을 못 만든 이유 스콧트 09.25 990 1 0
70466 40대 가장 폭행한 20대 여성 사과문 3 김웅롱 09.25 1266 1 0
70465 "늦은밤 주점 바글바글, 할 말이 없다"…공… 슈퍼마켓 09.25 663 1 0
70464 “中과학자들, 사람 쉽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 리미티드 09.25 678 1 0
70463 참된 의사의 안타까운 사망 오늘만유머 09.26 504 1 0
70462 배달앱 만나서 카드결제 이용한 신종범죄 캡틴 09.26 817 1 0
70461 카카오 뚜드려패는 삼성전자 캡틴 09.26 1199 1 0
70460 "내 아들은 험지"…국민의힘 단체방에 군복무… 색누리당 09.26 917 1 0
70459 방탄소년단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참여…국… 베른하르트 09.26 683 1 0
70458 한국만 없다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도 협객 09.26 1121 1 0
70457 딱 걸린 곽상도 밤을걷는선비 09.27 1042 1 0
70456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찰 출석‥"곽상… 2 베트남전쟁 09.27 840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