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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촛불 개혁과제를 가장 잘 수행할 후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꼽혔다.
‘민중의소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11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이 꼽은 시급한 개혁과제는 부정부패척결(38.2%), 정치개혁(34.1%), 재벌개혁(14.0%), 복지확대(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이중 부정부패척결, 재벌개혁, 복지확대를 잘 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부정부패척결을 가장 잘 할 후보는 이재명(26.4%), 문재인(22.6%), 황교안(11.6%), 안철수(10.5%) 순으로 조사됐다.
재벌개혁을 가장 잘 할 후보는 이재명(30.1%), 문재인(19.6%), 안희정(11.7%), 안철수(9.5%), 복지확대를 잘 할 후보도 이재명(25.7%), 문재인(22.6%), 안희정(13.7%), 안철수(10.5%) 순으로 나타났다.
촛불민심을 잘 대변할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29.8%)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23.4%), 안희정(11.2%), 안철수(8.8%)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2.2%p, 응답률 8.8%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