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5개월인 딸을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처음엔 실수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뒤 체포하기까지 3개월이 걸려 늑장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2일 자기 딸을 고의로 방바닥에 떨어뜨린 뒤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37)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에 이은 살인이 일어나는듯 합니다. 무슨 대책마련을 하지 않는 한 안그래도 저출산인 우리나라에서 아동들이 살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