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서울집값 대폭락' 예고했던 차트쟁이.."이미 하락 시작, 빨리 파세요"

  • 작성자: 1682483257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44
  • 2021.05.14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값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시점, 부동산 시장에 한 폭락론자가 등장했다. 그는 각종 기술적, 통계적 지표를 제시하며 2021년부터 서울 집값이 최고 52%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나온 통합편 인터뷰 영상은 3개월 만에 조회수 19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4개월이 흘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아직도 상승중이며 노원구 등은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할 것이란 당시 주장이 엇나간 이유는 뭘까? 재건축 규제 및 대출 규제 완화 등 달라진 시장 상황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할까?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값 대폭락을 주장했던 엘리엇(필명)을 재초청해 당시 주장했던 내용과 이후 시장 상황을 점검해봤다.






안녕하세요. 오늘 부릿지는 시장 상황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월 저희 방송에 나와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대폭락을 주장한 엘리엇 님을 모셨습니다. 인터뷰 이후 서울 시장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는데요. 당시 주장이 아직도 유효한지, 또 현재 시장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리지만 저희 부릿지는 상승과 하락,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네, 안녕하세요?

▶조한송 기자
방송 이후 주변에서 '진짜 서울 아파트값이 대폭락하는 거냐'는 질문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네 많이 받았죠. 지난 방송에서 제가 앞으로 8년 동안 (서울 집값이) 52% 하락한다 그랬잖아요. 한 달이면 0.5% 예요. 한 달에 0.5%씩 8년 동안 빠지면 52% 정도 빠지거든요? 그런데 하락이 처음부터 2~3%씩 빠지는 게 아니에요. 초반에는 살짝 빠졌다가 나중에 사람들이 하락세를 눈치채면 그때부터 급하게 빠져요.

지난번 방송에서의 제목이 '(서울 아파트값 하락) 곧 시작된다'였잖아요? 근데 곧이 아니에요. 이미 시작됐어요. 빠르면 여름, 늦어도 가을 정도면 납량특집 수준의 대폭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조한송 기자
지난 1월 엘리엇 파동에 따라 '1월에 장단기 고점이 나타나고 3~4월쯤 실거래가로 하락세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셨어요. 그런데 아직 시세나 실거래가나 크게 하락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그건 조한송 기자님도 속은 거예요. 자료를 보여드릴게요. 왼쪽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월간 주택 가격 동향인데 2013년 8월이 저점이에요. 반면 오른쪽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는 2012년 12월이 저점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2013년 8월에 월간 주택 가격 동향을 보고 집을 사려고 하면 이미 실거래가는 1억~2억원 올라있다는 거예요. 2012년 12월에는 10억원이었는데, 2013년 8월 월간 주택 가격 동향이 바닥 쳤다고 해서 사려고 보니 매매가가 11억~12억원으로 올랐다는 얘기에요.

▶조한송 기자
그러니까 실거래가는 2012년 12월 먼저 하락했는데 월 동향으로 저점이 나타난 것은 8개월 뒤였다는 얘기네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네 그렇죠. 이 현상이 고점에서는 3개월 차이였거든요. 2006년 11월에 고점을 쳤는데 실거래가는 1월 말에 나와요. 근데 지금도 똑같은 현상이에요. 저는 이미 (집값이) 상투를 쳤다고 주장하는 데 주간 시세는 아직도 오르는 거로 나오죠?

이게 제가 실거래가 가지고 만든 그래프예요. 위는 2006년 11월 버블세븐 상투 칠 때의 실거래지수고 아래는 오늘(2021년 5월 3일)까지 업데이트한 실거래가지수입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수죠. 제가 지난 방송에서 빠르면 1월에 고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래프를 보면 고점이 1~3월에 거의 똑같아요. 2~3월은 거의 비슷하고요, 4월은 거래가 줄어들면서 지수가 확 떨어져요. 아마 5~6월부터는 하락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봐요.


전문
http://news.v.daum.net/v/20210514053801086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7173 비정규직 아시죠...만평.jpg 껄껄 12.26 1141 1 0
67172 '전과 2범'이 공천받아 “최교일 의원 책임… 7 GT580 01.15 1141 10 0
67171 이승만의 악행.jpg 라이브 01.25 1141 2 0
67170 [단독] 모금부터 배분까지..'천안함 성금'… 모닥불소년 02.09 1141 1 0
67169 공천제도, 아는겨? : 민주당 공천제도기획단… 색누리당 04.07 1141 0 0
67168 자한당과 보수 유튜버는 하는짓이 똑같네요 18딸라 04.30 1141 2 0
67167 [핵잼 사이언스] 거미독 곰팡이, 모기 99… 마크주커버그 06.03 1141 1 0
67166 [이제 임원도 못믿는다] 삼성전자, 인사평가… 뭣이중헌디 06.20 1141 2 0
67165 중국의 홍콩 탄압에는 "광저우의 불안"이 있… 휴렛팩커드 11.20 1141 0 0
67164 한방치료에 낭비되는 자동차보험료 히유 01.10 1141 0 0
67163 정부.. 일본에 수출규제 해제 "최후통첩" 카누 05.13 1141 4 0
67162 지적장애인을 19년간 섬 노예로 부린 양식업… 기자 07.23 1141 2 0
67161 이례적인 무죄 판결 서천동 08.16 1141 0 0
67160 대전역 여성 살린 군인 다크페이지 08.21 1141 4 0
67159 성난 징기츠칸 후예들 스콧트 09.05 1141 2 0
67158 한국은 왜 아파트 공화국이 됐을까? 리미티드 09.10 1141 0 0
67157 중국어선 근황 WhyWhyWhy 10.28 1141 1 0
67156 취준생, 겨울이 무섭다…"코로나 취업한파에 … Blessed 11.09 1141 0 0
67155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성매매 남편 위해 … 살인의추억 11.24 1141 0 0
67154 도입이 시급한 음주운전 처벌 2 찢어진스레빠 12.27 1141 2 0
67153 중국이 그나마 문화 운운할 수 있게된 이유 … 현기증납니다 02.05 1141 0 0
67152 잡을 수 없는 뺑소니 오토바이 ekgia 03.07 1141 0 0
67151 전국 첫 학교 야간 돌봄…‘밤에 아이 봐드립… 스트라우스 03.18 1141 0 0
67150 중국 : 미국, 너나 잘하세요! 2 잊을못 03.20 1141 0 0
67149 '메이드 인 코리아' 견제..日 "韓 수산화… 0101 08.03 114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