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첨단 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비자기간을 제한하기로 하자 중국이 표면적으로는 반발하고 있지만 내심 미소 짓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가 31일 보도했다.
미국은 29일(현지시간)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의 석사과정 비자 기한을 1년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분야는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의 핵심 산업으로 지정, 육성하는 것이다.
미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하자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양국 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은 여러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양호한 조건을 마련해야 하며 이와 정반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반발하고 있지만 내심 미소 짓는 부문도 있다고 SCMP 는 전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대부분 중국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또한 중국 제조 2025를 추진하면서 고급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동안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들이 연구 조건과 생활 환경이 더 좋은 미국에 남아 중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더 많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연간 약 60만 명의 유학생이 해외유학을 떠난다. 대부분이 미국을 선택한다. 이중 돌아오는 인력은 지난해의 경우, 48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유학생들은 많이 중국으로 돌아오는 편이다. 미국보다 중국에서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SCMP 는 전망했다.
교육 컨설팅 업체인 가오펑의 최고경영자( CEO )인 에드워드 쩌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보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제조 2025의 산업역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은 29일(현지시간)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의 석사과정 비자 기한을 1년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분야는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의 핵심 산업으로 지정, 육성하는 것이다.
미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하자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양국 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은 여러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양호한 조건을 마련해야 하며 이와 정반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반발하고 있지만 내심 미소 짓는 부문도 있다고 SCMP 는 전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대부분 중국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또한 중국 제조 2025를 추진하면서 고급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동안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들이 연구 조건과 생활 환경이 더 좋은 미국에 남아 중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더 많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연간 약 60만 명의 유학생이 해외유학을 떠난다. 대부분이 미국을 선택한다. 이중 돌아오는 인력은 지난해의 경우, 48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유학생들은 많이 중국으로 돌아오는 편이다. 미국보다 중국에서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SCMP 는 전망했다.
교육 컨설팅 업체인 가오펑의 최고경영자( CEO )인 에드워드 쩌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보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치로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제조 2025의 산업역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중국의 신생기업에서 일하는 유디는 “유학생들이 더 많이 귀국할
것이고, 이들은 외국에서 배운 선진기술을 조국의 2025 사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2025 계획에는 결단코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http://news1.kr/articles/?333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