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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7년 전 시민단체 대표였던 박원순씨에게 서울시장 출마기회를 양보한 건 잘해낼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는데, 내 판단은 맞지 않았다”며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정 7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분(박원순)은 시장이 된 후에도 시민단체 대표의 모습이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5만명 넘는 서울시 공무원들은 박원순 시장이 데리고 들어온 시민단체 사람들이 청사 6층에 모여 앉아 시정을 좌우한다는 의미로 ‘6층 외인부대’라고 부른다”면서 “(박 시장은) 어려운 일은 피하면서 호화판 소꿉놀이처럼 시정을 운영했다”고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