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표창원 "지금 새누리당 탄핵 찬성은 1명"

  • 작성자: 고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151
  • 2016.12.03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사진=뉴스1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사진=뉴스1>

표창원 "지금 새누리당 탄핵 찬성은 1명"

- 탄핵반대 명단 공개 계속, 국민 알권리 보장
- 공개 이유? 국민의 아픔, 고통, 요구
- 대통령 3차담화 후 공개 필요성 느껴
- 담화 후 새누리당 의원들 입장 변화 많아
- 김성태, 탄핵 찬성이라고 입장 표명해와
- 이혜훈, 탄핵 찬성에서 보류로 옮겨달라 해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6. 12. 02. (금) 18:00~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 김종배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공개한 탄핵 반대 의원 명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름이 올라간 의원들은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반발했는데요. 하지만, 탄핵 반대 명단을 끝까지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지금 바로 만나봅니다. 여보세요.

▷ 표창원 : 네, 안녕하세요.


▶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어제 국회 장면 보니깐 막 고성도 오가고 다툼을 벌이던데 관계가 어떻게 됐습니까? 풀렸습니까?

▷ 표창원 : 네, 서로 사과 했고요. 원래 서로 상당히 유사한 그런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지적과 발언들을 주고받던 사이라서요. 서로에 대해서 상당히 호감이 많았던 사이인데 이번 탄핵 정국에서 상당히 신경도 날카로워져 있었고요. 이런 부분들이 충돌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 김종배 : 다툼은 다툼이고 명단 공개는 계속 하시는 겁니까?

▷ 표창원 : 아, 그럼요. 끝까지 국민께 알 권리를 보장해 드리고요. 무엇보다 지금 평상 상태가 아니지 않습니까? 비상상태고요. 국회가 탄핵이라는 헌법상의 절차, 국민의 명령을 이행을 해야 할 상황인데 정치적인 고려라든지 이해 때문에 그게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 저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고요. 그래서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실시간 입장이 어떤지를 파악이 되는대로 국민께 알려드리는 것이 국회의원의 도리고 국회의 사명이라고 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배 : 근데 파악이 쉬우세요?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 이후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상당수가 갈지자 행보 보이고 있다, 이런 지적 많잖아요?

▷ 표창원 : 그래서 상당히 힘들고, 그래서 사실 공개를 하는 것이고요. 그 전에는 공개필요성을 못 느꼈었죠. 그러다 보니깐 본인들에게 많은 요청을 해 드린 상태입니다. ‘본인이 잘못 분류되어 있다면 연락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새누리당 의원 분들께서 연락을 주고 계십니다.


▶ 김종배 : 아, 그래요?

▷ 표창원 : 네, 바로 바로 반영을 해 드리고 있고요. 다만 아시다시피 지금 새누리 비박계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의원들끼리 함께 행동을 하려고 논의를 하고 계시는 와중이라서 이 분들이 집단적으로 어떤 의사를 결정하는지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입장 보류로 둘 수 밖에 없는 상태인 거죠.


▶ 김종배 : 지금 말씀 중에 약간 묻어 나왔습니다만, 제일 궁금한 게 탄핵 찬성인지 반대인지 이걸 어떻게 확인 하느냐? 이런 얘기 많지 않습니까? 어떻게 확인하세요?

▷ 표창원 : 일단 탄핵 찬성은 결의안에 서명을 하고 당론에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 또 국민의당, 정의당, 새누리당 탈당하신 무소속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서 이렇게 탄핵 찬성 의원 분들 명확하게 의사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에서는 김성태 의원님이 명확하게 나는 왜 찬성인데 찬성으로 분류가 안 되어 있느냐고 정확하게 표명을 해 주셨고요. 처음에 찬성 분류가 안 되었던 것은 최초의 탄핵을 주장하신 것은 분명히 우리가 확인을 했지만 3차 대국민담화 이후에 말씀하신 것처럼 새누리당 의원들이 입장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에 확인이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보류로 놔두었던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이혜훈 의원님 같은 경우는 저희가 계속 확실하게 탄핵 주장과 찬성을 해 주셨기 때문에 탄핵 찬성으로 분류 했었는데 의원실에서 입장 보류로 옮겨 달라고 연락을 해 오셨습니다.


▶ 김종배 : 아, 언제 연락 오셨어요?

▷ 표창원 : 어제죠. 이렇게 연락들을 주시고, 물론 연락을 안 주고 계신데 속마음과 다르지 않느냐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사실 제가 어떻게 그 속마음을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확인이 되는대로 업데이트를 해드리고요. 그 다음에 하태경 의원님 같은 경우에 초기에 강한 탄핵 주장하셨잖아요? 그랬는데 3차 담화 이후에 입장표명이 없으셔서 입장 보류로 해 놨었는데 본인이 난 찬성인데 왜 보류냐고 말씀 하셨고요.


▶ 김종배 : 아, 그것도 시점이 어젭니까?

▷ 표창원 : 어젠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리고 나서 국회에서 공개적인 자유 발언 때 야당에서 왜 탄핵만 주장하느냐? 대통령이 하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면 합의를 해서 탄핵보다는 협의해서 하야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이렇게 공개하셨기 때문에 그럴 경우엔 탄핵 찬성으로 분류할 수가 없는 거죠.


▶ 김종배 : 지금 제일 궁금한 건 이겁니다. 의원님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 지금 이 시점까지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몇 명 쯤 되는지 파악이 되나요?

▷ 표창원 : 현재 한 분이죠.


▶ 김종배 : 한 분?

▷ 표창원 : 김성태 의원님, 한 분입니다.


▶ 김종배 : 한 명입니까? 확실하게 확인 되는 사람이?

▷ 표창원 : 그렇습니다.


▶ 김종배 : 그렇군요. 아까 어제 국회에 있었던 설전이라든지 관계가 나아졌는지 여쭈어 봤는데 다툼의 대상 가운데 한 명이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의원님께 탄핵 반대 명단을 삭제하라, 이런 주장을 굽이지 않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할 계획이세요?

▷ 표창원 : 아니 그건 그 분의 생각이시고요. 저는 또 저희 소신이고요.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이지 상대방에게 강요할 순 없다고 전 생각을 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점을 여쭤 봐야 할 것 같은데 이 명단 공개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 표창원 : 국민들의 아픔이죠. 국민들의 고통이고요. 국민들의 요구이고요. 그리고 국회의원은 개인 사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이 아파하시고 요구하실 때 분명하게 밝혀야 할 입장을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의무를 제가 전달해 드리고 알려 드리는 것이고요.


▶ 김종배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표창원 : 네, 고맙습니다.

▶ 김종배 : 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과 함께 했고요.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6272 미국도 함께한 촛불집회(수구세력은 필히 볼 … 친일척결필수 12.03 1296 0 0
66271 바른말 고은 말..jpg 소련 12.03 1393 0 0
66270 이재명시장 인생 폭풍실전 시전중 까마귀설 12.03 2217 0 0
66269 이젠 담배로 얼마나 더뜯어먹을라고 이럴까 … blogger 12.03 1826 0 0
66268 저는 사람에게 충성 하지 않습니다ㆍ.jpg 껄껄 12.03 1324 0 0
66267 정청래의 날카로운 분석 (본색 드러내는 박지… SBS안본다 12.03 1635 0 0
66266 주진우-사드는 최순실의 작품이다.. 이변은없다 12.03 1822 0 0
66265 홍수로 6명을 사망캐한 죄.jpg 친일척결필수 12.03 1319 0 0
66264 김진태 찬성해.jpg 손님일뿐 12.03 1927 0 0
66263 국개의원 번호를 손에 넣은 대출갤러 뉴스룸 12.03 1823 0 0
66262 윤창중 "촛불집회, 나라같은 나라에선 있을 … 1 장훈 12.03 1108 0 0
66261 표창원 일베에게 일침.. 한라산 12.03 1547 0 0
66260 미국이 범죄자 인권 깔아뭉개는 이유.jpg 시사in 12.03 1366 0 0
66259 불면 꺼진다던 김진태에게 카톡을 보내보았다. 영웅본색 12.03 2138 0 0
66258 박찬종 변호사 팩폭발언.. 피로엔박카스 12.03 2017 0 0
66257 똥누리당 당사 앞 상황.. context 12.03 1741 0 0
66256 아이티 콜레라 6년만에...등떼밀려 사과한 … 로직 12.03 1061 0 0
66255 윤창중 보수집회 참석 아론 12.03 1510 0 0
66254 이재명 "朴 '前' 대통령, 박정희 유해 옆… 몇가지질문 12.03 1337 0 0
66253 김진태 근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쓰레기자 12.03 2368 0 0
66252 반기문 위인전 뒤집어 보기 .. GTX1070 12.03 1636 0 0
66251 한국에서 진실이 매번 거짓에 패배한 진짜 이… gami 12.03 1921 0 0
66250 표창원 "지금 새누리당 탄핵 찬성은 1명" 고발 12.03 2152 0 0
66249 성남시 공무원들 혼날 각.. 쓰레기자 12.03 2333 0 0
66248 [박근혜정권퇴진특위] 검찰 공소장 어딘가 허… 갑갑갑 12.03 134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