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이들이 '독성 중금속' 먹었다…거버 이유식의 배신

  • 작성자: 인생은한방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32
  • 2021.02.06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감독개혁위 소위원회는 이날 대기업 시판 이유식에서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수준의 독성 중금속'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유명 대기업 이유식 제조사인 너처(Nurture), 하인셀레셜(Hain Celestial), 비치넛뉴트리션(Beech-Nut Nutrition), 네슬레 거버(Gerber) 등의 이유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독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회는 월마트(Walmart), 캠벨수프(Campbell), 스푸라우트오가닉푸즈(Sprout Organic Foods) 등은 조사에 협력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검출된 독성 중금속에는 비소, 납, 카드뮴, 수은 등이 포함됐으며 문제가 된 이유식으로는 곡물 시리얼, 고구마 퓨레, 주스, 퍼프 과자 등이 지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사들은 자체 기준치로 "위험하게 높은 수준의 독성 중금속"을 허용하고 있으며 종종 기준치를 초과하는 이유식을 판매해왔다.

보고서는 미국 규제 당국이 이유식에 허용되는 독성 중금속에 최대 한도를 둬 제조사에도 이유식 재료가 아닌 완제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테스트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영리 단체 '건강한 아기 밝은 미래'의 제인 훌리헌 대표는 "아이들의 두뇌는 빠른 속도로 형성된다"며 "중금속에 노출될 경우 행동 장애와 공격성, IQ 저하, 인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업체들은 중금속이 제품 원료인 농작물이 자라는 토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켐벨 측은 성명을 내 자사 제품은 안전하며, 이유식 중금속은 현행 FDA 기준을 밑돈다고 주장했다.

거버 판매사인 네슬라코리아 관계자도 "보고서에 나온 거버 제품이 어떤 건지 확인 중"이라며 "거버의 모든 제품은 FDA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정한 식품 안전 지침을 토대로 개발했다"고 해명했다.

컨슈머리포트의 마이클 한센 선임 연구원은 "이유식에 첨가되는 비타민과 미네랄, 이유식의 주재료인 쌀 때문에 중금속 수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금속이 걱정되는 부모는 이유식을 가공하지 않은 과일과 야채로 바꾸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ㅊㅊ http://naver.me/F0KEYgu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6284 경찰, ‘버닝썬 폭행 피해자’ 성추행 혐의 … 1 Blessed 05.15 1131 3 0
66283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삼성, 증거인멸의 역사 살인의추억 05.23 1131 3 0
66282 중국인이 생각하는 마오쩌둥 blogger 06.11 1131 1 0
66281 고유정 '조작 문자'에 낚인 경찰…범행 전후… 아냐모르냐 06.11 1131 1 0
66280 역사학자 전우용.jpg 로직 06.14 1131 3 0
66279 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펑'..미 … note 09.05 1131 0 0
66278 우리나라는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 중입니다 인생무상무상 07.23 1131 3 0
66277 매점서 껌 파는 '경위'…위반 딱지는 '계약… 추천합니다 11.06 1131 0 0
66276 심은진 허위사실 퍼트린 악플러, 징역 5개월… 해피엔드 11.06 1131 1 0
66275 국민청원 유입 경로,2030 '뽐뿌' ·50… 1 Calendars 11.06 1131 4 0
66274 (홍콩) 경찰 “실탄 사용” 경고에도 시위대… 2 곰곰곰 11.19 1131 4 0
66273 홍콩 이공대생이 남긴 절규 1 Hedy 11.20 1131 2 0
66272 '근로시간 어겨 처벌하는 나라 세계적으로 없… 1 전차남 12.07 1131 2 0
66271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꼬리곰탕 12.17 1131 3 0
66270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사망 사건 방… 카시 12.18 1131 4 0
66269 올해 최고수입 유튜버 8살 꼬마, 303억 … 1 마요미 12.19 1131 0 0
66268 일본이 4차혁명을 혐오하는 이유 ZALMAN 12.19 1131 2 0
66267 뒤가 구린 인간들 일수록 공수처를 반대하죠. HotTaco 12.26 1131 4 0
66266 미국 발표 -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3 만무한 01.10 1131 1 0
66265 ‘관제시위 주도’ 추선희 집행유예 patch 02.16 1131 4 1
66264 쉬쇼우둥 기생충 축전 global 02.18 1131 2 0
66263 외교부, 日과 시간대별 협의 이례적 공개…'… wlfkfak 03.16 1131 4 0
66262 "조ㅇ빈 일당, 어린이집 원아 살해 음모 혐… 1 숄크로 03.24 1131 4 0
66261 이거 거의 완승 아님?? 2 숄크로 04.15 1131 1 0
66260 시속 107㎞ 강풍에 294㎜ 폭우…印뭄바이… 슈퍼마켓 08.06 113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