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문재인 "검찰 믿지 않는다. 청산할 적폐가 정치검찰"

  • 작성자: 김부장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124
  • 2016.11.16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문재인(왼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더민주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박범계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11.16.


 "朴대통령 퇴진운동이 내 대선운동? 與, 제정신이냐"

"安, 새누리당은 '최순실 게이트' 공범인데 함께 하자니…"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 문제에 대해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박 대통령의 지위를 피의자로 전환해 더 강도 높은 수사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농성장을 방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 즉, 주범이 박 대통령이란 것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을 검찰이 밝혀내지 못한다면 검찰은 존재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솔직히 검찰을 믿지 않는다. 우리가 아주 시급하게 청산해야 할 적폐 중 하나가 바로 정치검찰"이라며 "이번 기회에 검찰이 스스로 정치검찰의 행태를 벗어던지지 못한다면, 검찰을 손봐야 한다는 그런 국민들의 여론이 임계점을 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문재인(가운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더민주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16.


이어 "정치검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 수사 없이는 검찰의 수사 의지를 믿기 어렵다"며 "이번 수사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보고를 받거나, 간섭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르·K스포츠 재단에 돈을 냈거나, 최순실 씨에게 돈을 준 재벌 대기업들에 대한 법적 책임과 관련해서도 엄정한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또 자신의 박 대통령 퇴진운동을 놓고 새누리당이 '대선운동'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정말로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검찰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것이 스스로 약속했던 바 아니었느냐"며 "그것이 진상규명의 첫걸음인데, 그 약속조차 뒤집는다면 어느 국민이 박 대통령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의지가 있다고 믿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촛불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여권 인사들이 포함된 '정치지도자회의'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과 함께 책임져야 할 공범 또는 공동책임 관계에 있다"며 "새누리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할 때 협의가 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592948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6003 이번 주말, 광화문역에서 만나요! 1 gami 12.09 1125 2 0
66002 칠레 외교관 성추행 사건 현지 반응 feat… 스콧트 12.21 1125 0 0
66001 "세월호 분향소 탓 영업피해" 소송 낸 상인… 1682483257 12.30 1125 4 0
66000 문재인과 박근혜 성대모사 결사반대 01.01 1125 3 0
65999 가습기 재앙 막을 수 있었던 7번의 기회 .… global 01.12 1125 1 0
65998 [ 한겨레 그림판 ] 1월 19일 세포융합 01.18 1125 0 0
65997 [단독] 반기문 “일본은 세계평화와 안보에 … 2 이령 01.20 1125 4 0
65996 패권주의란 단어의 뜻 바로잡기 이슈가이드 02.10 1125 3 0
65995 우병우 영장 또 기각 1 never 04.12 1125 4 0
65994 국민의당, 안철수 대면 조사…"국민의당도 속… 애스턴마틴 07.02 1125 4 0
65993 중국: "북한과 중국은 영원한 혈맹. 한국과… ekgia 07.07 1125 1 0
65992 속보 ) "北 동해상 리히터규모 6.0 지… 3 의사양반 07.13 1125 0 0
65991 청와대 여성징병제 청원 - 현재 31,456… 민족고대 09.02 1125 0 0
65990 "미국, 중국 철강 규제하며 한국 우회 수… robson 02.21 1125 1 0
65989 한국당 "박근혜 징역 30년 구형, 사형보다… 3 gami 02.27 1125 2 0
65988 "트럼프, 일 안풀리자 화난 상태서 '관세… 베른하르트 03.03 1125 0 0
65987 펌) 강원랜드 부정채용 척결.jpg 2 면죄부 03.16 1125 2 0
65986 속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선에서 당… 낮비 03.19 1125 0 0
65985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하원 연설 plzzz 06.22 1125 3 0
65984 난민정책 핵심라인 '親난민 성향' 대거 포진… Pioneer 07.10 1125 2 1
65983 이총리 "난민 증가로 국민 걱정..제반 관… 결사반대 07.17 1125 1 0
65982 곽상도 "노회찬, 이중성 드러내도 무방한 … 피아제트Z 07.24 1125 0 1
65981 미국의 셰일혁명 ê… 임시정부 08.17 1125 0 1
65980 태극기 집회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얼리버드 09.08 1125 1 3
65979 올 합계출산율 1명 안 돼…인구절벽 눈앞 1 오늘만유머 11.19 112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