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 있는 체육입시학원 집단감염 사태를 ‘사랑제일교회 인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꼬집어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학원이 교회로부터 직선거리로 4.3㎞로 떨어져 있는데도, ‘인근’이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회와 ○○체대입시학원은 각 장위동과 보문동으로 행정동이 다르고 자동차로 25분 거리, 대중교통으로 약 35분, 도보로 무려 1시간30분”이라고 밝혔다. 또, “체대입시학원 첫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없음을 알면서, 또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 여부를 모르면서도 ‘정부의 정신나간 마녀사냥 놀음’에 사랑제일교회를 또 한번 밀어넣을 행위는, 형사상 엄벌은 물론 끝까지 손해배상금을 받아낼 것”이라고 했다. 해당 학원과 교회의 직선 거리는 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