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두눈 부릅뜨고 경계..나쁜 합의는 선택지 아냐'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 선서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면서 웃고 있다. 2018.05.0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우리는 한반도 역사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가 눈을 부릅뜨고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북핵)를 해결할 때이다. 우리는 북한의 대량파괴무기를 지체없이 영구적으로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제거할 것을 약속한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쁜 합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이 행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회'라는 말을 강조한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작업의 시작 단계에 있고 결과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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