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jj.ac.kr/%EB%8F%99%EB%AC%BC%EC%9B%90%EC%9D%84-%ED%8F%90%EC%A7%80%ED%95%B4%EC%95%BC-%ED%95%98%EB%8A%94%EA%B0%80-yes-or-no/
인간이 저지른 이기적인 실수의 결과, 동물원
누구나 한 번쯤 동물원에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동물원을 둘러싼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동물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줄면서 동물원 매출도 줄어들고 있다. 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기본적인 보살핌마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동물원 논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렇다면 동물원은 존재해야 할까, 폐지해야 할까?
동물원은 서구 귀족들이 신기하고 힘센 동물들을 데려와 보여줌으로써 힘과 권력을 자랑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는 지금의 동물원과 다를 바가 없지만, 정서발달과 동물 보호라는 이유로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동물원을 넓게 꾸며 놓아도 원래 있던 야생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좁은 장소에 동물들을 가둬놓는 것은 동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에 성립되지 않는다. 예로 들자면 북극곰은 영하의 날씨에 적응된 동물이다. ‘광활한 북극을 다니며 살아가는 동물인데 이런 동물을 가둬놓고 키운다’를 사람으로 비유했을 때 60~70도 사이에 좁은 찜질방에서 살게 하는 것과 같다. 또한 돌고래 쇼는 돈을 벌기 위해 좁은 수족 관에서 각종 교육을 받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40년인 돌고래는 스트레스로 4년밖에 살지 못한다.
.
.
.
.
.
동물원을 폐지하면 동물들은 야생으로 돌아가도 적응할 수 없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미 동물원 생활에 적응한 생태에서 야생으로 돌아간다면, 극단적으로 볼 때 동물들의 자멸을 자초하는 일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숲과 초원은 이미 인간에 의해 개발되었거나 사라진 상황이다. 동물이 도시나 도로 한복판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이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사람은 살아야 하고 동물은 죽어도 된다는 이기적인 논리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자연환경의 선을 인간의 잘못으로 동물원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은 안중에도 없다. 과연 우리는 동물원을 통해 재미를 누릴 자격이 있을까? 지구정복자가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라도 받아들여야 할까?
동물은 원래 사람에 손이 닿지 않는 야생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무리를 짓거나 홀로 잘 살아가던 생명체였다. 하지만 그런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동물원에 가둬서 구경거리로 만든 것은 바로 인간이다. 동물은 인간의 소유가 아닐뿐더러 우리는 동물이 보호받기를 원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이런 자연적인 존재를 인간 마음대로 판단하여 동물원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정말 오만한 행동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동물들이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간이 도와줘야 한다. 물론 멸종위기 동물들을 관리해 주고 보호해 주는 곳이 동물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연 동물원에서 동물을 죽이는 숫자보다 살리는 숫자가 더 많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전문 출처
인간이 저지른 이기적인 실수의 결과, 동물원
누구나 한 번쯤 동물원에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동물원을 둘러싼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동물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줄면서 동물원 매출도 줄어들고 있다. 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기본적인 보살핌마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동물원 논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렇다면 동물원은 존재해야 할까, 폐지해야 할까?
동물원은 서구 귀족들이 신기하고 힘센 동물들을 데려와 보여줌으로써 힘과 권력을 자랑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는 지금의 동물원과 다를 바가 없지만, 정서발달과 동물 보호라는 이유로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동물원을 넓게 꾸며 놓아도 원래 있던 야생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좁은 장소에 동물들을 가둬놓는 것은 동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에 성립되지 않는다. 예로 들자면 북극곰은 영하의 날씨에 적응된 동물이다. ‘광활한 북극을 다니며 살아가는 동물인데 이런 동물을 가둬놓고 키운다’를 사람으로 비유했을 때 60~70도 사이에 좁은 찜질방에서 살게 하는 것과 같다. 또한 돌고래 쇼는 돈을 벌기 위해 좁은 수족 관에서 각종 교육을 받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40년인 돌고래는 스트레스로 4년밖에 살지 못한다.
.
.
.
.
.
동물원을 폐지하면 동물들은 야생으로 돌아가도 적응할 수 없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미 동물원 생활에 적응한 생태에서 야생으로 돌아간다면, 극단적으로 볼 때 동물들의 자멸을 자초하는 일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숲과 초원은 이미 인간에 의해 개발되었거나 사라진 상황이다. 동물이 도시나 도로 한복판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이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사람은 살아야 하고 동물은 죽어도 된다는 이기적인 논리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자연환경의 선을 인간의 잘못으로 동물원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은 안중에도 없다. 과연 우리는 동물원을 통해 재미를 누릴 자격이 있을까? 지구정복자가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라도 받아들여야 할까?
동물은 원래 사람에 손이 닿지 않는 야생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무리를 짓거나 홀로 잘 살아가던 생명체였다. 하지만 그런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동물원에 가둬서 구경거리로 만든 것은 바로 인간이다. 동물은 인간의 소유가 아닐뿐더러 우리는 동물이 보호받기를 원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이런 자연적인 존재를 인간 마음대로 판단하여 동물원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정말 오만한 행동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동물들이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간이 도와줘야 한다. 물론 멸종위기 동물들을 관리해 주고 보호해 주는 곳이 동물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연 동물원에서 동물을 죽이는 숫자보다 살리는 숫자가 더 많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전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