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아까 친박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 결국은 친박들이 정진석 의원을 민 거다. 거기는 청와대 의중이 있었을 거고.
◆ 정진석> 그러니까 새누리당은 전원이 친박이 되어야 한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정진석> 보세요. 대통령도 헌법으로부터 국민들로부터 5년 임기를 위임 받은 겁니다. 행정부의 수반이에요, 수반. 국회의원들도 4년 임기를 위임받은 것이고. 그러니까 행정권력과 의회권력이 지금 하고 있는데. 결국 잘 만들려면 우리가 2당이 됐다고 해서 집권여당의 지위가 바뀐 건 아니잖아요. 대통령의 입장이 바뀐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어차피 우리는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런 의미에서의 친박.
◆ 정진석> 그런 의미에서의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정말 긴밀한 당정청 협의를 가동해서 그걸 가지고 야당하고 협상하고 타협하고 소통하는, 그런 어떤 일들을 해야 된다.
자기가 말하고도 웃기지 않을까?
집권 여당이면 대통령이 막가도 밀어줘야한다는 건가?
그러니까 유승민이를 쫓아내고 그러는거지...
계파를 깨기 위한 방법 = 모두 친박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