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체감 온도가 54도까지 치솟자 태국 정부는 야외 활동 자제령을 내렸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은 이달 평균 기온이 40도가량을 기록했고, 지난 21일 방콕과 촌부리, 푸껫 등에선 체감 온도가 54도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방콕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 주민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와 더불어 실내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체감 온도가 41∼54도일 때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면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54도가 넘으면 위험도는 매우 높아진다. 지난 15일 태국 북서부 딱주에선 기온이 45.4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45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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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te.com/view/20230423n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