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무력화되다.

  • 작성자: 김무식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116
  • 2017.12.11
농축수산 선물 10만원·경조사비 5만원…청탁금지법 개정 완료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권익위원회 전원위 통과
'3·5·5+농축수산물 선물 10만원' 설 대목 전 시행

부정청탁법을 무력화시킨 자랑 (?) 스러운 박은정 권익위원장과 위원들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이 11일 가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정한 이른바 '3·5·10 규정'을 '3·5·5+농축수산물 선물비1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전원위원회에서 부결된 개정안을 큰 폭의 내용 수정없이 2주일 만에 거의 그대로 다시 올려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상한액 3만원을 유지했다.

선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결혼식·장례식)은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가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공석 중인 사무처장을 제외한 14명 가운데 박은정 권익위원장 등정부위원 6명과 외부위원 7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외부위원 1명은 불참했다.

권익위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의 긍정적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이번에 개정한 구체적인 시행령 내용까지 소상히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5070 홍익표, 3기 신도시 취소? "비리 심각하면… 라파엘 03.09 1117 0 0
65069 '아빠 찬스' 지적했다고…동아일보, '인턴'… 얼리버드 03.09 1117 0 0
65068 '친형 고소 갈등' 박수홍, 홈쇼핑 매진..… 화창함 04.06 1117 0 0
65067 현재 신상공개된 96년생 김태현 사건 정리.… 2 북한산 04.07 1117 4 0
65066 '시진핑 딸 사진' 유출 20대 2심에서도 … piazet 04.27 1117 0 0
65065 日언론 "인맥 문화 끊지 않으면 한국사회 부… 2 wlfkfak 05.09 1117 0 0
65064 오늘자 NO마스크 난동 선진국은좌파 05.22 1117 0 0
65063 TV조선, 금품수수 의혹 입건 엄성섭 앵커 … 1 갑갑갑 06.30 1117 2 0
65062 시나위 신대철 나훈아 저격 4 임시정부 07.21 1117 5 0
65061 "호텔 어메니티 챙겨가는 게 거지같은 행동인… 1 면죄부 08.05 1117 0 0
65060 장모가 또 6 남자라서당한다 08.12 1117 10 0
65059 강남 아줌마의 묵직했던 팩폭 미스터리 08.21 1117 0 0
65058 울음바다가 된 아프간 카불공항 옵트 08.21 1117 1 0
65057 오늘 벌어졌던 프랑스 시위자들간의 패싸움 서천동 09.13 1117 0 0
65056 내 돈으로 잔금치르면 전세대출 안나온다 '3… 무서븐세상 10.17 1117 0 0
65055 “연명치료 포기 요구”…확진 9일 만에 사망 국밥 12.24 1117 0 0
65054 노래방서 지인 성폭행 전직 프로야구 선수 법… 애니콜 01.18 1117 0 0
65053 마트 매대 '텅텅'..바이든까지 나선 미국 … 장프로 05.14 1117 0 0
65052 백내장이 아니라 ‘생내장’…‘멀쩡한 눈 수술… 쿠르릉 06.12 1117 0 0
65051 지하주차장 침수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이유… 시발점나짱나 09.09 1117 0 0
65050 외신 근황 쿠르릉 10.31 1117 1 0
65049 '현대가' 예비 며느리 리디아 고, LPGA… 암행어사 11.22 1117 0 0
65048 '귀향' 토요일 하루 30만명 관람..손익분… darimy 02.28 1116 3 0
65047 진정 안보이십니까? plzzz 09.08 1116 0 0
65046 남성 강간 결국 무죄. 아냐모르냐 09.10 1116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