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작업환경 측정 보고서 공개되면… "마이크론·도시바에 삼성 핵심정보 다 넘어갈 것"
황철성 서울대 교수 분석
지하실 높이만 알아도 어떤 장비 있는지 유추
화학물질 사용량 알면 공장 배치도까지 파악 가능
“반도체 공장을 설계하는 연구원들은 경쟁사 지하실 층고까지 궁금해합니다. 지하실 높이를 알면 어떤 장비가 어느 위치에 배치됐는지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하실 높이만 알아도 어떤 장비 있는지 유추
화학물질 사용량 알면 공장 배치도까지 파악 가능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문진국·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열린 ‘산업안전과 기업기술보호 현황과 과제 긴급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고용노동부의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작업환경 측정 결과보고서 공개 논란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