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운전면허증 휴대폰에 쏙..오늘부터 선착순 발급

  • 작성자: sflkasjd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13
  • 2022.01.27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7일부터 8만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선착순 발급된다. 실물 신분증 없이 휴대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해진 셈이다.

오는 7월에는 전국으로 확대 발급한다. 정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날 서울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통식을 열고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이다.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진국 중에선 우리나라가 첫 시도다.

약 6개월의 시범기간 운전면허증 소지자(신규취득자 포함) 중 희망자 8만 명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거주지와 무관하게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해당 시험장과 연계된 경찰서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7월부턴 전국으로 확대 발급한다. 현재 운전면허 소지자는 3300만명에 이른다.

◇최초 발급땐 방문 필수…온·오프라인 사용 망라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했거나 신규 발급을 받는 누구나 발급된다. 외국인도 외국인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해 휴대폰 본인확인이 가능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1개 단말기에만 발급된다.

최초 발급 시에는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쳐야 한다. 이후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고선 IC(집적회로) 운전면허증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IC 운전면허증으로 발급 받으려면 현행 운전면허증을 IC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해야 한다. IC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하고 지정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수령한 IC 운전면허증을 휴대폰 뒷면에 접촉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시범 기간 IC 운전면허증 교체 비용은 일반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8000원이 부과된다. 전국 확대 시 교체 비용은 관계기관 간 협의 후 재책정될 예정이다.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발급받을 경우에는 시험장 창구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시범 기간 동안 비용은 무료이며, 전국 확대 시 비용은 추후 결정된다.

발급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금융기관, 렌터카·차량공유 업체, 공항, 병원, 편의점, 주류판매점, 여객터미널, 숙박시설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다. 온라인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단,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시스템이 갖춰진 곳부터 사용할 수 있다.

◇면허 취소땐 폐기…분실·도난에도 안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신원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이 모바일 신분증 검증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진위가 검증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육안으로 확인 시 위·변조 이미지와 구별하기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배경화면의 움직임과 현재 시각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행안부는 검증앱 방식 외에도 편의점의 바코드 리더기 등 사용처 환경에 적합한 별도 신원확인 방법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휴대폰에만 저장되며, 중앙서버로는 전송되지 않아 정부가 개인정보를 독점해 통제하는 '빅 브라더' 같은 우려는 없다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됐을 땐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휴대폰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면허 정지가 해제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정상 상태로 자동 변경된다. 취소 시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폐기돼 신규 면허를 취득한 후 재발급 받아야 한다.


http://news.v.daum.net/v/20220127090047556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4704 진선미 여가부 장관 "매년 기업 고위직 여성… 인텔리전스 11.30 1113 2 0
64703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hangover 01.23 1113 1 0
64702 靑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한게 '방콕'이라니… 로직 01.28 1113 1 0
64701 여가부 장관 맥이는 진짜 여성 리더들 .jp… 매국누리당 02.19 1113 1 0
64700 4대강 보 개방하자…하천 자정능력 높아지고 … 면죄부 02.26 1113 2 0
64699 대구의 빛 홍준연 시의원 휴렛팩커드 02.28 1113 0 0
64698 (전 국무총리) 황교환(?)은 어떻게 박순실… 극복 03.20 1113 3 0
64697 황교안 참배전 대통령 화환명판 땅바닥에.."… 추천합니다 03.22 1113 1 0
64696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 유가족을… 덴마크 04.16 1113 2 0
64695 가자 !! 50만 !!!! 잊지말자 !!… 전차남 04.29 1113 2 0
64694 개호구 503 그것이알고싶다 05.18 1113 1 0
64693 윤석열 총장 "삼바 의혹, 흔들림 없이 수사… dimension 07.26 1113 3 0
64692 '전략물자 통제' 가입 안 한 中은 두고…한… 뽀샤시 07.31 1113 3 0
64691 '문재인케어'로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 18딸라 08.20 1113 3 0
64690 전광훈 "靑실탄 받고 순교하실 분"…민병대 … 1 닥터 08.29 1113 2 0
64689 IRB 미승인 나경원 아들 연구 “경진대회 … 국제적위기감 09.16 1113 0 0
64688 김일성 부자 초상화·인공기 내린 홍대 술집…… 숄크로 09.16 1113 1 0
64687 청와대 청원 정리. 오전과 동일 안중근 09.18 1113 1 0
64686 파주서 돼지 전량 수매·살처분 하는데…동물단… darimy 10.06 1113 0 0
64685 법조 기자들의 비위를 낱낱이 찾아서 고발 보… 아아 12.06 1113 3 0
64684 요즘 정경심 교수 관련 기사가 없는 이유 스나오니 12.08 1113 10 0
64683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소시지빵쩜 12.26 1113 3 0
64682 "확진 나오면 우리 다 격리" 여직원 검사 … 3 아냐모르냐 03.03 1113 3 0
64681 동안교회, '3주 전' 168명 참가한 수련… 온리2G폰 03.12 1113 2 0
64680 '인터폴 적색수배' 알카에다 훈련교관 난민신… 법대로 03.18 1113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