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360개사 2850명 내외신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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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등록한 외신 기자 숫자가 1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취재단 등록 규모는 41개국 360개사에 2850명이다. 내신은 176개사에 1981명, 외신은 184개사에 86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2007년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 개최 국가행사 중 최대 규모다. 2000년 회담에서는 내외신 1315명, 2007년 회담에서는 1392명이 등록했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방한하지 않았던 캐나다, 이란, 태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 15개국도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정상이 남측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방문함에 따라 우리 측에서 회담의 전 과정을 취재할 수 있게 됐다.
회담 당일의 모든 일정은 판문점 프레스룸과 경기 고양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에 전달돼 세계인들이 동시에 정상회담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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