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그날, 바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위를 기록했다.
4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 주말 기간 동안 영화 '램페이지'가 36만37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25만9,367명이다.
같은 기간 2위는 세월호 참사 추적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올랐다. 한국영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만8,961명을 모았다. 현재까지 총 38만5,4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잇달아 외화가 사랑받았다. 3위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10만8,761명, 누적 46만519명), 4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9만7,755명, 누적 222만2,536명)이 올랐다.
한편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수지, 김슬기 등이 관람을 독려하기도 했다. 절찬 상영 중.(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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