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로만첸코의 죽음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연구소에서 올린 트위터 메시를 통해 알려졌다. 기념연구소는 트위터에 "로만첸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부헨발트, 페네문데, 도라, 베르겐-벨센 수용소를 거치며 생존한 인물이기에 사망 소식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부헨발트는 1945년 4월11일 발견된 가장 큰 나치 강제 수용소 중 하나다. 미군이 발견해 21000명 이상의 죄수들을 해방시켰는데, 당시 미군은 부헨발트를 "나치의 냉혹함과 잔인함의 상징"이라며 "이곳에서 수천 명은 굶주렸고 불에 타거나 구타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총에 맞아 죽었다"고 설명했다.
생존자인 보리스 로만첸코는 나치 범죄를 사회가 기억하도록 열심히 일했으며 부헨발트도라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런 보리스 로만첸코는 러시아 포격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의 손녀 율리아 로만첸코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살티브카 주택가 포격 소식을 알게 됐다"며 "할아버지 집이 불타는 영상을 봤는데도 통금시간 이후라 바로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율리아 로만첸코는 이어 "간신히 주택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할아버지 댁이 완전히 불에 타버린 뒤였다"며 "할아버지 댁에는 창문도 발코니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비통해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나치 세력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 침공한 것이라는 러시아 주장에 대해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탈나치화 작전'인가"라고 반문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탈나치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로만첸코의 죽음은 말할 수 없는 범죄"라며 "히틀러도 살아남은 사람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살해됐다"고 적었다.
http://v.kakao.com/v/20220322084507665
기사가 좀 번역투라고 할까 매끄럽지는 않은데 외무장관 말이 인상적이라서 가져옴
부헨발트는 1945년 4월11일 발견된 가장 큰 나치 강제 수용소 중 하나다. 미군이 발견해 21000명 이상의 죄수들을 해방시켰는데, 당시 미군은 부헨발트를 "나치의 냉혹함과 잔인함의 상징"이라며 "이곳에서 수천 명은 굶주렸고 불에 타거나 구타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총에 맞아 죽었다"고 설명했다.
생존자인 보리스 로만첸코는 나치 범죄를 사회가 기억하도록 열심히 일했으며 부헨발트도라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런 보리스 로만첸코는 러시아 포격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의 손녀 율리아 로만첸코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살티브카 주택가 포격 소식을 알게 됐다"며 "할아버지 집이 불타는 영상을 봤는데도 통금시간 이후라 바로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율리아 로만첸코는 이어 "간신히 주택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할아버지 댁이 완전히 불에 타버린 뒤였다"며 "할아버지 댁에는 창문도 발코니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비통해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나치 세력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 침공한 것이라는 러시아 주장에 대해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탈나치화 작전'인가"라고 반문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탈나치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로만첸코의 죽음은 말할 수 없는 범죄"라며 "히틀러도 살아남은 사람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살해됐다"고 적었다.
http://v.kakao.com/v/20220322084507665
기사가 좀 번역투라고 할까 매끄럽지는 않은데 외무장관 말이 인상적이라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