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국정원 댓글 원세훈, 징역 4년 확정..선거 개입 혐의 유죄

  • 작성자: kobeco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854
  • 2018.04.19

'국정원 댓글' 원세훈, 징역 4년 확정..선거 개입 혐의 유죄

김유대 입력 2018.04.19. 19:11

[앵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징역 4년을 확정했습니다.

5년 간의 긴 법정 공방 끝에 최대 쟁점이었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선거 개입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 사이버팀의 활동이 공무원의 직위를 이용한 선거 운동"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원 전 원장이 취임 당시부터 사이버팀의 업무와 활동을 알고 있었고, 내부 회의에서도 인터넷 공간에서의 적극적 활동을 반복적으로 지시하는 등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는 겁니다.

대법원은 앞서 2015년 7월 핵심 증거의 증거 능력이 부족하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에서 새로운 증거가 등장하면서 원 전 원장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함께 기소됐던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도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 6월을 확정받았습니다.

이번 확정 판결로 원 전 원장의 국정원 댓글 사건은 재판에 넘겨진 지 약 5년 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김유대기자 (ydkim@kbs.co.kr)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4288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 blueblood 04.20 968 4 0
64287 자유한국당 고윤환 문경시장 외 시청 공무원… 법대로 04.20 1264 1 0
64286 평화협정 체결 "찬성 78.7% vs 반대… kobeco 04.20 813 2 0
64285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 지원 철회' 靑 국… 몇가지질문 04.20 1046 3 0
64284 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세계적인 성공 … 레저보이 04.20 704 3 0
64283 文대통령 지지율 67.6%, 0.8%p↑[… 이론만 04.20 791 3 0
64282 '드루킹' 냄새맡고 달려들었지만..야권 '… 친일척결필수 04.20 1393 3 0
64281 LG의 '사인스틸' 파문, 처벌 근거 및 … 2 담배한보루 04.20 1197 1 0
64280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처한 상황 2 휴렛팩커드 04.20 1590 5 0
64279 드루킹 사건 한방에 정리한 유시민 작가 네이버 04.20 2484 4 0
64278 살면서 보온병,상수를 응원하는 날이 오네요. 1 얼굴이치명타 04.20 1286 2 0
64277 김경수가 보낸 기사링크로 꼴우스워진 기레기들… 2 장훈 04.20 2095 5 0
64276 사실상 1위, 문재인 대통령(Fortune … 던함 04.20 1989 4 0
64275 [장도리] 지겨운 갑질 뀰야 04.20 1762 4 0
64274 김정은 트럼프와 영어로 대화가능함?.jpg 1 삼성국민카드 04.20 2045 1 0
64273 강유미 흑터뷰대상자 긴급 도주.jpg 1 대화로 04.20 2626 4 0
64272 여러분 수구꼴통 맞습니까? .jpg 6 소련 04.20 1785 12 0
64271 국회도 무노동 무임금 도입하자 민족고대 04.20 1330 2 0
64270 4.19 당시 이승만 동상.jpg 의사양반 04.20 2285 5 0
64269 전수조사청원...만평.jpg 고증 04.20 1605 4 0
64268 "친아버지로 알았는데"..'아버지 살해' 로… 끼륵 04.20 1897 2 0
64267 바퀴벌레 60억마리 키우는 中 사육장…왜일까… 1 이령 04.20 2122 0 0
64266 다산신도시 택배 백지화 1 던함 04.20 1417 3 0
64265 한진그룹, 물 한잔 던진 값으로 7500억 … 네이놈 04.20 2063 3 0
64264 [썰전]유시민 작가의 경공모 경험 & 드루킹… 18딸라 04.20 2376 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