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419201811058
대한항공이 수하물팀에 전달한 이메일입니다.
특별히 관리해야 할 화물의 목록이 적혀 있습니다.
DIP, 즉 외교행낭을 뜻하는 코드명 아래 KIP라고 적힌 수하물이 눈에 띕니다.
KIP는 조양호 회장 일가를 지칭하는 코드명입니다.
Korean Air VIP, 즉 대한항공의 귀빈이라는 뜻입니다.
대한항공도 회장 일가의 물품을 KIP 코드로 관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화물은 특별한 관리를 받을 뿐 아니라 회사 물품으로 신고되어 운송료도 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대한항공은 이 물품을 항공기 부품이라고 세관에 신고했습니다.
항공사가 항공기 부품으로 신고하면 관세법상 세금도 면제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에서는 항공기 부품에 대해서는 KIP가 아닌 다른 코드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수 일가로서는 무게만 150㎏이 넘는 화물을 항공기 부품이라고 신고하고 운송료도, 관세도 안 내고 들여오는 셈입니다.
관세사들은 고의로 속였다면 밀수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관세청은 구체적인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로 넘겨 처벌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 오너 일가 수하물 별도 통로로…'세관 묵인'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586829_22663.html?menuid=nwdesk
자신을 '비서실에 근무했던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비행기 착륙 이후 조 회장 일가의 짐은 일단 승무원들이 따로 갖고 나오고, 기다리고 있던 상주 직원이 이를 넘겨받아 대한항공 운영사무실을 통해 공항 밖으로 빼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인취재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른바 VIP들의 짐을 따로 관리하는 건 오래된 관행이며, 대한항공뿐 아니라 사외 여러 기관들도 행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세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관세법 위반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던 건 무엇 때문일까?
전직 대한항공 직원은 "수하물센터를 지날 때 눈 감아주는 대가로 세관 직원들에게 무료항공권을 주거나 좌석 업그레이드, 예약 편의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세관 관계자]
"혐의점이 있다고 하면 제보자라든가 이 사람들을 소환해가지고 조사를 해야 되고 그건 당연한 거잖아요."
이 전직 직원은 또 총수 일가가 해외로 휴가를 갈 때 휴가비용을 "해외지점 판촉접대비 항목으로 고객사에 접대를 한 것처럼 꾸며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와 미쳤다 정말ㅋㅋㅋㅋㅋㅋ
검역때문에 못가져오는 고기,과일같은 농축산물등도 맘대로 가져왔다더만
캐면캘수록 계속 나오네
완전 범죄집단ㅋㅋㅋ
저정도면 대한항공 면허 취소해야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