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최정호 기자]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김기식 파문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과 같은 69%를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관련 가장 관심 가는 이슈로는 ▲남북ㆍ북미 정상회담(38%) ▲동시개헌(34%) ▲야권연대(11%)순으로 나타났고,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68%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 공감도가 58%로, ‘종북ㆍ좌파정권 심판’ 공감도 27%보다 2배가량 높았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69%(-) vs 잘못함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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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9%(매우 46%, 다소 23%) vs 잘못함 27%(다소 12%, 매우 14%)’로, 긍정률이 2.6배인 42%p 높았다. 긍정률은 직전과 변동이 없었고, 부정률은 1%p 소폭 하락했다.

계층별로 ▲대구/경북(잘함 40% vs 잘못함 48%) ▲한국당(24% vs 69%) ▲미래당(46% vs 53%)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70%) ▲19/20대(78%) ▲30대(71%) ▲40대(78%) ▲경기/인천(74%) ▲충청(78%) ▲호남(87%) ▲강원/제주(85%) 등에서는 70~80%대에 달했다.

비교적 보수성향을 보여온 ▲자영업(잘함 61% vs 잘못함 36%)과 ▲전업주부(66% vs 25%) 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25~41%p 높아 눈길을 끌었다.

■ 지방선거 관련 가장 관심 가는 이슈 “정상회담(38%) vs 동시개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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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련 주요 이슈 관심도는 ▲남북ㆍ북미 정상회담(38%) ▲동시개헌(34%) ▲야권연대(11%)순으로, 정상회담 관심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았다.

계층별로 ‘정상회담’은 ▲여성(38%) ▲50대(38%) ▲60대(37%) ▲70대(49%) ▲서울(42%) ▲호남(45%) ▲대구/경북(34%) 등에서 가장 많이 꼽았고, ‘동시개헌’은 ▲19/20대(46%) ▲30대(37%) ▲40대(45%) ▲충청(39%) ▲강원/제주(44%) 등에서 가장 많이 꼽았다.

정파별로 민주당 지지층은 ▲동시개헌(47%) ▲정상회담(39%) ▲야권연대(5%)순으로 나타났고, 한국당 지지층은 ▲정상회담(34%) ▲야권연대(25%) ▲동시개헌(9%)순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전망 “성과 있을 것(68%) vs 성과 없을 것(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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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68%는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29%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낙관적인 전망이 2.3배인 39%p 높았다.

대구/경북(성과 있을 것 40% vs 성과 없을 것 50%)과 한국당 지지층(28% vs 66%)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높은 가운데 ▲30대(71%) ▲40대(76%) ▲50대(73%) ▲경기/인천(75%) ▲호남(86%) ▲강원/제주(73%) ▲블루칼라(75%) ▲화이트칼라(76%) ▲민주당(89%) ▲정의당(78%)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한국당 20%(▲1) vs 미래당 8%(▼1)”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3%) ▲한국당(20%) ▲바른미래당(8%) ▲정의당(6%) ▲민주평화당(1%)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6주 연속 50%대를 유지한 가운데 오히려 지난주 대비 3%p 상승했고, 한국당은 1%p 소폭 올랐다.

특히 ▲60대(민주당 37% vs 한국당 28%)와 ▲70대(36% vs 35%)에서도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한국당을 앞섰다.

 

■ 이슈공감도 “보수적폐 심판 58%(▼1)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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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련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국정동력 뒷받침(58%)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보수재건(27%)’로, 여당 프레임 공감도가 2.1배인 31%p 높았다.

지난주 대비 ‘보수적폐 심판’ 공감도는 1%p 소폭 하락한 반면, ‘종북/좌파정권 심판’ 공감도는 1%p 올랐다.

 
이 조사는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 15일 <1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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