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與사무처 10년만에 당무거부…윤리위 '친박 충원' 반발

  • 작성자: 인생무상무상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100
  • 2016.12.15

與사무처 10년만에 당무거부…윤리위 '친박 충원' 반발



새누리당 사무처, '당무거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도부 즉각 사퇴와 윤리위 원상복구라는 사무처의 요구와 관련, 지도부의 거부에 대해 사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새누리당 사무처가 15일 9년 8개월 만에 당무 거부에 들어갔다. 당 지도부가 중앙윤리위원회의 박근혜 대통령 징계심사를 막으려고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를 보강한 데 따른 반발 차원이다.

사무처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총회를 열어 "지도부 즉각 사퇴와 윤리위 원상복구라는 사무처의 요구를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거부했다"며 "이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무처 당직 거부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결의했다.

앞서 사무처는 중앙당과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73.5%가 당무 거부에 찬성, 나머지 26.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처는 전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당 지도부가 자행한 비상식적인 윤리위 추가인선을 취소하고 윤리위를 즉각 원상복구 하라"며 "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사무처 직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윤리위 원상복구', '지도부 즉각 사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했다. 이정현 대표 앞에서 성명서도 낭독했다. 결국, 최고위는 열리지 못했다.

사무처가 당무 거부에 나선 것은 약 10년만이다. 사무처는 지난 2007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화성 국회의원 보궐 선거 공천결과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사무처 출신의 박보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지지율 1위였음에도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회장을 공천했다는 데 불만을 품은 것이었다.

사무처가 이처럼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사실상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진곤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기존 윤리위원들은 지난 1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리위는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의 징계수위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최종 의결 단계가 남아있었지만, 당시 윤리위에서는 '탈당 권고'로 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
그래도 새누리에 양심이 있는 최소한의 사람은 있나 보네요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3930 종편 유료방송 의무송출 채널에서 제외 덴마크 12.03 1102 4 0
63929 전우용 역사학자 페이스북 칼잡이 01.16 1102 2 0
63928 자유한국당, `성인지감수성` 최초 사용한 전… TAXI 02.04 1102 2 0
63927 신천지 교인 53번째 환자, 일본서 지난 9… 2 자일당 02.21 1102 3 0
63926 일본 작가의 코로나19 한국대응 반응 무주공산 02.28 1102 2 0
63925 헝가리서 Jap 15명 감염혐의로 이송. 나도좀살자좀 03.06 1102 3 0
63924 이런...만평.jpg 해피엔드 04.05 1102 4 0
63923 北, 우리측 GP에 총격 북, 9·19… Lens 05.04 1102 2 0
63922 정용진·백종원 손 잡자…재고 900톤 바다장… 검은안개 08.10 1102 0 0
63921 기상레이더 비구름 레골라스 08.11 1102 0 0
63920 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 기레기 08.19 1102 2 0
63919 중국 연구진: 연어가 코로나 전파했다 폭폭 09.09 1102 0 0
63918 제시, Mnet '캡틴' 심사위원 합류···… HotTaco 09.16 1102 0 0
63917 구사일생 교통사고 18딸라 09.30 1102 0 0
63916 수치 고문이 부탁한 미얀마 아이돌, 한국서 … 판피린 10.10 1102 0 0
63915 "중소업체 따라 해라"…카카오의 이상한 '신… 힘들고짜증나 10.21 1102 0 0
63914 맘스터치 배달료 논란 corea 10.24 1102 1 0
63913 신경영 이끈 이건희, 지속적 정경유착·비리로… 암행어사 10.25 1102 0 0
63912 인종차별하는 미국경찰.news 1 스펀지 10.28 1102 1 0
63911 BBQ 3만원 짜리 치킨 실물 공개 김웅롱 11.13 1102 0 0
63910 여친과 성관계 불법촬영, 다른 여학생 성폭행… 나비효과 11.20 1102 0 0
63909 오늘...만평.jpg 해피엔드 12.01 1102 0 0
63908 공무원이 파일을 삭제한 이유 기자 12.03 1102 0 0
63907 중국 네티즌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협객 12.09 1102 1 0
63906 우한 폐렴 근황 2 아냐모르냐 12.30 1102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