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매장](http://img.etnews.com/photonews/1804/1060231_20180409141123_531_0001.jpg)
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법인과 브라질 법인이 해외 주요 법인을 포함한 전체 종속법인 중 당기순이익 1, 2위를 기록했다.
인도와 브라질 법인은 매출 순위에서는 각각 6위와 9위지만, 이익 창출 면에서는 나란히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1, 2위에 올랐다.
LG전자 인도법인은 당기순이익 2329억원, 브라질법인은 21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4.5%, 53.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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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나우스 공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브라질 경제에 기여하고, 축구팀 후원 등의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도 주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와 브라질은 각각 아시아와 중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손꼽힌다”라면서 “철저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