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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실패 가능성

  • 작성자: 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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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72
  • 2020.02.21
국민과 방역당국을 속이는 신천지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인 추가 확진자들이 이동 경로 확인에 협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상세한 이동 경로 파악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들이 동선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은밀하게 운영하는 복음방과 위장교회, 교육센터의 위치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분을 숨기고 정통교회 교인들을 미혹해 온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고 동료 신도들을 은폐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31번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출석한 신천지 집회에는 각각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를 자가격리하려면 방역당국과 협력해야 하는데 신천지는 오히려 주위에서 물어보면 9일과 16일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속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신천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 섭외부는 “현재 대구 코로나 확진자 관련으로 S(신천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핍박자들의 현재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 대처하자”는 공지를 내렸다. 해당 공지에는 ‘그날 친구랑 놀러 가느라 집회에 안 갔다’ ‘성전 말고 다른 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부모님 반대로 집회에 안 나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건강을 지키게 됐다’는 식으로 거짓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등 상세 지침이 담겨 있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너무나 비상식적인 대처”라면서 “신천지 신도들이 일반 국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고 조직의 대외 이미지와 이만희 교주 등 수뇌부의 책임 추궁만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924123887&code=23111113&sid1=chr

코로나19 집단감염 신천지 신도들, ‘복음방’에 숨었을 가능성

복음방은 신천지 신도 교육을 하기 위한 소그룹 모임 장소로 위장카페 등으로도 불린다. 구리이단상담소에 따르면 전국에 740개소의 복음방과 125개의 위장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가 18일 폐쇄했다고 밝힌 전국 12개의 신천지 지역 본부 외에도 1000여개에 달하는 관련 시설이 있는 셈이다.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도 지역 본부 중 하나다.

최 목사는 “누가 봐도 신천지 시설인 지역본부 12곳을 폐쇄한 건 방역의 출발점이지 종착점이 아니다”면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적지 않은 수가 위장교회나 복음방 등에 모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 신도들의 특징은 주변에서도 정체를 잘 모를 정도로 자신을 감춘다는 점”이라면서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의 동선이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연락이 끊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도 복음방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4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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