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나경원 '자녀 입시비리 의혹'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 형사고소

  • 작성자: 판피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10
  • 2020.10.08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서미선 기자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거듭 제기해온 시민단체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형사 고소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전날(7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면조사했다.

나 전 의원은 고소장에서 안 소장이 자신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녀 입시비리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부당특혜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이에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당시 방송에서 나 전 의원 아들 김모씨가 고교 재학시절 서울대 연구 발표 포스터에 4번째 저자로 부당하게 등록됐고 이 경력을 살려 예일대에 진학한 것은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 다. 아들 김씨의 이중국적 논란도 언급했다.

나 전 의원이 딸의 성신여대 입학, SOK 선수 이사 선정 과정에 개입해 특혜를 줬다는 표현도 나왔다.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나 전 의원이 비서와 남편 지인 딸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도 언급됐다. SOK 자금으로 본인 저서를 구입하게 해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러한 안 소장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그를 형사 고소했다. 안 소장 등 시민단체는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을 13차례 고발한 바 있다.

안 소장은 검찰 서면조사에서 다수 언론보도와 관련 판결문,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사보고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보고서, 2019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의원실 발표자료를 근거로 공익 목적에서 발언한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안 소장은 "최종적으로 (나 전 의원 행위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게 아니라 비리가 있었다는 점을 주장해 검찰 수사를 촉구한 것"이라며 "오로지 거짓말과 변명, 소송만 남발하는 나 전 의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신속한 기소, 엄벌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나 전 의원이 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SOK 본부장급 간부였던 A씨를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2011~2016년 SOK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명예회장이다.

한편 나 전 의원은 21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이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오는 15일 만료돼 검찰이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http://news.v.daum.net/v/20201008190033520?x_trkm=t


대단.....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 SNS 보내기
  • 금태O 은  나경원이 시민단체 고소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생각 없나? 생각은 있는데 말을 못하나?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9078 타임지 2020년 10월 19일호 표지.jp… 뜨악 10.09 913 0 0
59077 재건축 되면 평당 2억 가능한 곳 1 하벤 10.09 1347 0 0
59076 [장도리] 10월 9일자 뀨울 10.09 640 0 0
59075 나경원 '자녀 입시비리 의혹' 제기한 시민단… 1 판피린 10.08 1111 0 0
59074 의료원장은 사과, 의대생 커뮤니티선 “우리가… 김산수 10.08 623 0 0
59073 한국 온 중국인 또 확진…중국은 "53일째 … 장프로 10.08 542 0 0
59072 "日 지정 숭례문 대신 훈민정음을 국보 1호… ABCDE 10.08 758 0 0
59071 유령수술에 시체 쌓인다 시사in 10.08 749 1 0
59070 미국 백악관, 중국에 '대만 무력침공 말라'… 신짱구 10.08 485 0 0
59069 도쿄 앞바다 "생선 썩는 냄새"…대지진 전조… 피로엔박카스 10.08 572 0 0
59068 "유명희 가능성 커져 日 정부 내에서 경계감… 087938515 10.08 485 0 0
59067 "너무 가혹하다" 유승준, 비자 발급 또 거… 무일푼 10.08 490 0 0
59066 '한글날 집회' 금지..법원, 집행정지 신청… 이론만 10.08 386 0 0
59065 우리나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유튜브.. 밤을걷는선비 10.08 523 0 0
59064 '성형 사망' 홍콩 재벌3세..'정형외과 의… 유릴 10.09 813 0 0
59063 200만원 내면 상 드려요 김도 10.09 901 0 0
59062 낙태 건강보험 적용, 전문가들 대체로 찬성…… 쉐일보 10.09 670 0 0
59061 남편이 컴퓨터를 샀는데 좀 이상해서요 덴마크 10.09 869 0 0
59060 TV조선, 채널A 재승인 취소되나? 1 스미노프 10.09 984 0 0
59059 병원장 의대생 대리 사과 1 개씹 10.09 744 0 0
59058 바람난 아내에게 이혼 당하고 쓸쓸히 죽은 남… 검은안개 10.09 1044 0 0
59057 김해공항이 위험한 이유? 네이버 10.09 867 0 0
59056 아파트 창가로 날아온 드론 dimension 10.09 755 0 0
59055 '배우자가 코로나19 전담 간호사? 퇴사해주… GTX1070 10.09 1105 0 0
59054 전국민을 속인 가짜 거북선 대포 결사반대 10.09 98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