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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1면에 “한글날인데도 시민들은 세종대왕상으로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며 “이날 광화문 광장과 종각, 덕수궁 등 서울 도심에선 집회 37개가 신고돼 있었다. 대부분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 규탄 집회' '정치 방역 중단 촉구 집회' 등 반정부 성향 집회였다. 경찰은 코로나 방역을 방해하고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집회들을 금지하며 원천 봉쇄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들 입을 빌려 광화문 일대가 봉쇄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고도 썼다. 조선일보는 “이날 한 회사원은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종로구 광화문역까지 800m를 걸어가면서 경찰들에게 신분증 제시를 아홉 번 요구받았다. 그는 '집회 참가하려고 온 것이 아닌데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신분증을 요구하며 통행을 막아도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썼다.
외신기자의 SNS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한글날 광화문 일대 봉쇄를 경험한 한 외신 기자는 '평양의 군사 퍼레이드도 두 번 가봤는데 이런 건 처음 본다'고 했다.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를 운영하는 채드 오 캐롤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점심을 먹으러 빵집에 가는데 경찰 검문을 4번 받았다'며 '지금 서울은 완전히 우스꽝스럽다'고 했다. '말 그대로 미쳤다'고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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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향신문은 우려와 만류에도 보수단체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행진, 회견, 차량 집회 등을 이어갔다고 짚었다. 경향신문은 “한글날인 9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경찰이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면서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는 산발적인 기자회견만 이어졌다”며 “경찰은 지난 개천절 당일과 같이 세종대로 등 도로변에 차벽을 세웠지만 집회 원천봉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광화문광장을 둘러싸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후략)
http://news.v.daum.net/v/20201010125454819
좆선은 제발 사장부터 기레기까지 다 재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