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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재블린 너무 많이 지원했나…美 자국 재고에 '빨간 불'

  • 작성자: 쓰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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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1
  • 2022.04.30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 중인 가운데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의 미국 내 재고가 급감해 우려를 낳고 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수천기의 재블린을 제공했는데, 미국 내 재고는 감소 추세에 있다"며 재고 상황에 위기감을 드러냈다.

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현상으로 재블린 생산에 필요한 부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증산 자체가 어려워 자국 내 재고가 크게 준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약 7000기의 재블린을 우크라이나 제공했다. 이는 미국 내 전체 보유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재블린은 공식 명칭이 'FGM-148'인 적외선 유도방식 대전차 미사일로 미국 방산업체인 레이시온과 록히드마틴이 공동 생산하는데, 최대 4000m 떨어진 탱크를 파괴할 수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의 러시아에 효과적으로 대항하는 비대칭 무기로 위력을 발휘하며 '전장의 수호천사', '러시아군 침공 저지의 상징' 등으로 불린다.

CSIS의 마크 캔시언 선임 고문은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재고 물량의 약 3분의 1을 제공했기 때문에 전쟁 계획에 필요한 충분한 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량을 줄일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국 내뿐만 아니라 여러 외신도 미국의 무기 재고 고갈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호주의 뉴스사이트 'news.co.au'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용 무기가 고갈될 수 있다"며 "러시아에 대항해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에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인도의 대표 우파 미디어인 '리퍼블릭 월드'도 "재고 물량의 1/3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미국 정부는 '상징적 무기'인 재블린을 다 써버릴 위기에 처했다"며 "이에 따라 무기 제공을 즉각 축소하고 충분한 비축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현재 재블린 외 대공 미사일인 스팅어도 미국이 보유한 8000기 재고 중 1/4에 달하는 2000기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공급망 차질로 재블린과 스팅어의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기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칩과 로켓 모터, 추진체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확대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CSIS는 "현행 생산체계는 매우 소규모라 생산 물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은 어렵다"며 "생산을 확대하려면 24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08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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