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용> 그러니까요. 지난 19대 국회는 자동폐기됐고 이번 국회에는 아마 양진호 덕분인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국회 환노위에서 논의가 돼서 환노위 통과됐죠?
◆ 한정애> 환노위는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습니다.
◇ 정관용> 모든 당 의원이 다 찬성.
◆ 한정애> 다 찬성했습니다.
◇ 정관용> 그래서 지금 법사위에 가 있죠?
◆ 한정애>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왜 안 되고 있어요?
◆ 한정애> 법사위에서 이제 두 분 의원이 이게 좀 추상적이다라고 하시면서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건 더 논의를 해야 한다고 해서 막으셨다고 해요. 그런데 아예 처음부터 문제제기를 했던 것은 이완영 의원님께서, 자유한국당의 이완영 의원 께서 좀 막으셨고요. 그리고 이완영 의원께서 문제제기하는 것에 아마 장제원 의원 께서 거들어서 이것을 법안소위 제2소위로 계류를 시켰는데 저는 법사위원장께서 여상규 위원장께서 제2소위로 계류하지 말고 전체 회의에다 두고 차라리 논의를 하십시다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이 제2소위로 넘기자고 해서 결국은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국회에서는 이제 법사위 제2소위라고 하는 게 주로 타 상임위에서 올라오는 법들을 다시 논의하는 소위인데요. 제2소위로 계류가 됐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무덤으로 들어갔다라고 다 표현을 하시거든요. 살아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뭘 하던 꼭 자유한국당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