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충돌' 국회의원 29명 출석 요구..한국 21‧민주 7·정의당 1명
김도용 기자 입력 2019.08.27. 16:09
경찰, 지금까지 97명에게 소환통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물리력 행사와 몸사움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의원 29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자유한국당 21명, 더불어민주당 7명, 정의당 1명 등 의원 29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경찰은 총 97명에게 소환 통보를 마쳤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5명, 자유한국당 59명, 정의당 3명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한 오영훈 의원을 포함해 총 의원 19명이 조사를 받았다. 정의당은 2명이 경찰에 출했다.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단 1명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중 21명은 이미 한 차례 이상 불응했고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등 4명은 이미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 출석에 거부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강제수사 방법을 통해 조사를 한다"며 "여러 가지 보강수사를 통해 혐의 사실을 입증하고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을 무시하는 자한당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경찰과 기레기
법 위에 오늘도 편하게 처먹는 자한당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개돼지다